日 원조가 인정···"낫토보다 더 좋은 자연식품 없죠"

이용수 서울낫도 대표, 은사 제안으로 '낫토' 연구·사업
"'콩' 영양의 보고···이웃건강 보살피는 심정으로 만들겠다"
낫토는 삶은 콩을 발효시켜 만든 일본 전통음식이다. 한국의 청국장과 비슷한 발효식품으로 골다공증, 항암작용, 항균효과 등 면역력 강화에 도움되는 먹을거리다. 육식이 허용되지 않았던 일본 승려들이 단백질 보충을 위해 먹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낫토와 사랑에 빠져 더 맛있고 건강한 식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는 과학자가 있다. 이용수 서울낫도 대표다. 서울대 생물학과와 하버드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과학기자로 평생을 살아온 그는 정년퇴직 후 한림대 교수를 지내다 은사의 제안으로 낫토일을 시작했다.
 
그의 은사는 1995년 처음으로 국내에서 낫토를 개발한 故 이주식 서울대 미생물학과 교수다. 이주식 교수는 볏짚에서 낫토균을 추출하는 등 과학적인 생산방식을 정립한 바 있다.
 
서울낫도는 이용수 대표가 은사인 故 이주식 교수의 권유로 시작했다. 그는 건강식 낫토가 국민들에게 많이 보급되길 바란다.<사진=서울낫도 홈페이지>서울낫도는 이용수 대표가 은사인 故 이주식 교수의 권유로 시작했다. 그는 건강식 낫토가 국민들에게 많이 보급되길 바란다.<사진=서울낫도 홈페이지>

2002년 낫토 사업을 시작한 이용수 대표는 당시 62세였다. 이른 나이는 아니었지만 그는 건강식 낫토가 국민들에게 많이 보급되길 바라며 사업을 시작했다. 낫토는 청국장과 달리 냄새가 없고, 끓이지 않고 먹을 수있어 콩이 가진 본래 영양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그는 '낫토보다 더 좋은 자연건강식품은 없다'는 확실한 신념을 갖고있다.
 
많은 국민들에게 낫토를 소개하기 위해 이 대표는 유통단계를 생략했다. 주문받은 만큼만 생산해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코스트를 낮췄다. 낫토의 고장 일본과 국내 기업에서 협업을 제안할만큼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다고 인정받았다.
 
이용수 서울낫도 대표.<사진=서울낫도 홈페이지>이용수 서울낫도 대표.<사진=서울낫도 홈페이지>
사업을 시작한지 18년. 그는 연구를 멈추지 않는다. 생낫토를 시작으로 노란콩과 쥐눈이약콩 등 다양한 콩으로 만든 낫토가루, 낫토된장, 낫토환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는 "콩은 영양의 보고로 오래전부터 온 인류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며 날로 늘어나는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있는 건강식품으로 낫토만한것도 없다. 원료 구입에서 제품생산까지 이웃의 건강을 보살피는 심정으로 낫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입은 서울낫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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