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춘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지난달 23일 열린 '슬램D' 특별연사로 나서 '마음방역법'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있어 피폐해질 수 있는 마음을 새로운 자세로 다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권장하는 마음방역법에는 크게 10가지가 있다. 심리적인 고통속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이다. 

유 센터장은 "마음 방역을 통해 코로나19를 조금 더 성공적으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환자들을 비롯해 불안에 떠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희망했다.

슬램D 영상은 대덕넷 유튜브·네이버TV와 대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슬램D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 IBS(원장 노도영), 대덕넷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대전MBC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한편, 슬램D는 매달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2회차로 진행되는 슬램D는 오는 21일 오후 7시 대전 MBC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이번 슬램D에서는 인공위성 '도요샛', 스마트 방패, 태양전지 등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이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