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개발도상국 공중보건 발전 및 국내 감염병 대응 기술 연구개발 MOU

라이트펀드와 한국보건연이 개발도상국의 공중보건 발전과 국내 감염병 대응 기술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라이트펀드 제공>
라이트펀드와 한국보건연이 개발도상국의 공중보건 발전과 국내 감염병 대응 기술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라이트펀드 제공>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이사장 문창진)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과 개발도상국의 공중보건 발전과 국내 감염병 대응 기술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19일 보건의료연구원 중회의실에서 한광협 원장과 문창진 이사장이 참석하여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 같은 신종 감염병, 개도국의 풍토성 감염병 등과 관련하여 유망한 신의료기술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발굴 및 지원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감염병 진단기술개발 분야의 정보 교류 ▲유망한 신의료기술 발굴을 위한 지원사업의 임상 및 개발 자료 공유 ▲진단 R&D 프로젝트 관리 자문 ▲감염병 관련 의료기술평가 정보 교류 등이다. 

한광협 원장은 "신종 감염병 팬데믹으로 국제 공조와 협력이 중요해진 만큼, 그간 보건의료연구와 신의료기술평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유망한 국내 진단기술개발에 적극 협력해 가겠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국내 신의료기술의 연구개발 활성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창진 이사장은 "라이트펀드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의 협력으로 개도국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활용될 수 있는 신의료기술 R&D 프로젝트를 발굴, 지원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국내 우수한 감염병 대응 기술 연구개발이 활성화돼 그 결과물이 국제보건 및 국민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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