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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 美 자회사와 후보물질 공유···"신약개발 속도"

윈칼 바이오팜과 라이선스 계약, 연구개발·상용화 기대
대덕바이오벤처 파멥신이 자사가 보유한 신약후보물질을 자회사와 공유하며 연구개발 폭을 확대키로 했다.

항체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멥신(대표 유진산)은 미국 자회사 윈칼 바이오팜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윈칼 바이오팜은 파멥신의 신약후보물질을 사용해 서로 중복되지 않은 영역에서 제약 제품을 연구개발, 제조, 상용화하게 된다.

파멥신의 대표 파이프라인인 올린바시맵은 완전인간 IgG를 중화하는 VEGFR2 항체로, 현재 미국과 호주에서 베바시주맙(암 치료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rGBM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2상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윈칼 바이오팜은 파멥신이 100% 출자해 올해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 자회사이다. 파멥신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비종양 영역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설립했다. 환자의 복약편의 증대, 복약 순응도 향상, 비침습적 치료옵션 제공이 주요 가치다. 이 회사는 20년 이상의 신약개발 경험과 다국적제약회사 암젠에서 당뇨병과 심부전 증상의 약물 발견 프로그램 리더이자 수석연구원을 지낸 이태원 박사가 주도해 이끌고 있다.

이태원 박사는 "윈칼 바이오팜의 R&D팀은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병증·황반부종 등 안과질환과 급성폐손상,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의 폐질환, 혈관질환을 앓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이번 라이선스 체결로 연구경쟁력을 강화하고 빠르게 신약을 개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산 대표는 "파멥신의 신약후보물질인 비종양 치료제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계약으로 미국의 우수한 R&D 인력을 활용해 빠른 시일 내 신약후보물질의 잠재적 가치를 현실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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