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포스트코로나' 경제전쟁···다시 제조업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승부처인 제조업 경쟁에서 한국이 크게 밀리고 있다. 선진국들이 '제조업 전쟁'에 나선 이유는 분명하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일자리 버팀목이 된 산업이 바로 제조업이었고, 셧다운 상태에서 생필품 공급을 원활하게 해준 것도 제조업이었기 때문이다. 경제 버팀목이자 국가 안보산업으로서 중요성을 재확인한 셈이다.

[매일경제]제조업은 전시상황···車산업 포함 안정기금 100조로 늘려야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서비스업 위기가 제조업 위기로 확산되고 있다. 기간산업이나 주력 기업들마저도 어려움이 가중되며 긴급하게 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경제 전시 상황'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대통령의 이 같은 문제 인식이 실제 해결 방안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라도 강력한 권한을 가진 '제조업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업계는 지적한다

[매일경제]美, 오바마 대통령이 제조업 르네상스 직접 챙겼다

2009년 취임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당시 바닥이었던 경기 반등을 위한 카드로 '미국 제조업 르네상스 재건 계획'을 발표했다. 2012년에는 후속 조치로 한 단계 더 진전된 조직을 출범해 구체적인 실행에 옮겼다. '매뉴팩처링 USA'라고도 불리는 민관 파트너십 기구인 국가제조혁신네트워크(NNMI)다. 곧바로 '미국 제조·혁신 활성화 방안' 같은 관련 법안까지 입법화하며 정책에 힘을 더했다.

[동아일보]진단키트 불량률 뚝 떨어진 비결뒤엔···'삼성전자 한달 과외'

대전 유성구에 있는 진단키트 제조업체 '솔젠트'는 지난달부터 진단시약 용기를 직접 생산하게 되면서 품질과 생산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정부와 대기업이 지원하는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덕분이다. 스마트공장은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정 비효율 개선, 자동화 등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경제]'원격의료=의료민영화' 프레임부터 내려놔야

의료 및 IT 분야에서 경쟁력을 자랑하는 우리가 더 이상 원격의료 분야를 외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원론적인 논의를 반복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원격의료에 대한 논의가 발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치권은 원격의료 반대에 초점을 맞춘 인식 틀을 내려놓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

[동아일보]드라이브스루→워크스루···세계가 놀란 'K방역'의 진화

정부는 ▲검사·확진 ▲역학·추적 ▲격리·치료로 이어지는 감염병 대응 절차를 'K방역모델'로 체계화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표준안은 올 4월 ISO에 이미 신규 표준안을 제출했다.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절차에 대한 표준안도 이달 초 제안했다.

[중앙일보]폭염에 쓰러지는 의료진들, 질본 "전신 방호복 대신 가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기존 D등급 전신 방호복 대신에 전신 가운을 포함한 4종 세트 사용을 권장하는 ‘하절기 선별진료소 운영 안내’를 발표했다. 전신 가운 4종 세트는 수술용 가운, N95 마스크, 장갑 등으로 구성된다. 아이스쿨러(조끼)는 현장 의견과 전문가 검토사항을 반영해 사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매일경제]AI가 해충 감지→드론 출격→박멸···'아그로 AI시대' 성큼

네덜란드 업체 PATS가 최근 개발한 초소형 드론은 유리온실 내 충전용 선반에 대기하고 있다가 나방이 보이면 즉시 날아가 프로펠러로 나방을 산산조각 낸다. 카메라와 AI로 무장한 컴퓨터가 나방으로 이 드론을 안내한다. 프로펠러가 손상돼도 걱정이 없다. 드론 가격이 대당 1000원 수준이기 때문이다. PATS는 유럽의 MIT로 불리는 델프트공대 출신들이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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