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류 보건 위협, 인간 삶 되짚어 보는 전시 마련
광주-대구-부산 연이어 개최···오는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인류의 보건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인간 삶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전시가 마련된다.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은 오는 23일부터 8월 30일까지 '인간의 삶' 특별전시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3개 과학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특별전은 ▲인간의 탄생 ▲성장과 노화 ▲건강한 삶으로 구성된다. 탄생에서는 태아의 성장과 변화, 태아 초음파 검사, 임산부 체험, 세포의 비밀 등을 다룬다. 성장과 노화에서는 성장 호르몬과 성장판 자극, 성장과 신체의 변화, 인간의 노화에 대한 전시가 마련된다. 건강한 삶에서는 질병과 감염병 확산을 대비해 온 인류의 노력 등을 다룬다. 

전시는 올해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광주과학관(6.23~8.30), 부산과학관(9.15~12.6) 대구과학관(12.18~21.3.1)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인간의 삶 특별전 관람료는 5000원이고 20인 이상 단체는 4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광주과학관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상상홀에서 박성철 전남대 석좌교수의 100세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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