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과학책.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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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대기업 병 경계했던 베이조스…아마존 `성장 톱니바퀴` 완성

시가총액 1조달러가 넘는 기업을 그는 날마다 생존을 위협받는 중소기업처럼 경영한다. 베이조스가 가장 두려워하는 건 직원들이 고객이 아닌 직원들을 더 의식하는 대기업 병에 굴복하는 것이다. 아마존의 경쟁력은 고객 집착, 극단적 혁신, 장기적 시각의 경영으로 요약된다.

[동아일보] 유통공룡 흔든 비결은 하루 혁신, 또 하루 혁신…

이 같은 고객 지향의 배경에는 김 대표의 열정이 있다. 회사를 만들고 5년간 하루 쉬었다. 이 회사에 초기 투자한 한 벤처캐피털리스트 대표는 ‘창업자는 차가운 머리(기발한 아이디어)가 있거나 뜨거운 실행력이 있는데 김 대표는 둘 다 가졌다’고 했다. “빛나는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뜨거운 열정의 모범적 사례”다.

[중앙일보] 우리 몸은 스스로 병을 고친다

그렇다면 자기 치유력을 이끌어내는 자극 방법은 뭘까. 독(毒)을 활용한다. 16세기 약리학자 파라셀수스가 이런 인식을 선보였다고 한다. ‘세상 만물이 독이고, 독이 없는 것은 없다. 다만 어떤 것이 독이고 어떤 것이 독이 아닌 것을 결정하는 것은 양이다.’

[조선일보] 19세기 대규모 노동 이주가 콜레라를 확산시켰다

1844년 11월 영국의 데번포트를 출발해 아프리카로 갔던 소형 증기함 에클레어호가 이듬해 9월 귀환했을 때, 생존 승무원은 3분의 1도 되지 않았다. 대서양 케이프베르데 군도에서 황열병에 희생된 것이다. 영국에서 21일 격리 조치를 당하는 동안 더 많은 선원이 감염됐다. 주요 전염병이 증기선을 통해 퍼진 첫 사례였다.

[한국경제] '청결 사회' 집착이 환경·건강에 더 해롭다

독일 언론인 한네 튀겔은 《우리는 얼마나 깨끗한가》에서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깨끗한 삶’이 모순투성이”라며 “일반적으로 더럽다고 생각하는 세균, 박테리아, 먼지를 없에려는 노력들이 되려 인간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세제통에서 나온 미세 플라스틱은 바다를 메워 생태계를 파괴하고, 소독제인 질산염은 지하수에 스며들어 식수를 오염시키고, 항생제는 쓰면 쓸수록 세균의 내성만 키운다는 것이다.

[매일경제] IT강국 한국의 핀테크, 케냐보다 느리다는데…

책은 아이폰과 민간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 이야기로 시작한다. 디자인의 기본 원리에 집중해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한 사례라는 점에서 핀테크 혁신과 닮아 있다고 연결 짓는다. 처음 기술을 만들 때 기본 목표가 무엇이었는지에 초점을 맞추면 이전의 디자인을 고쳐 쓰며 생기는 비효율을 거둬낼 수 있다는 시각이다. "모방 디자인은 엔지니어링 사고에 한계를 설정한다. (…) 정말로 혁신적인 것을 만들어내려면 아무것도 없이 새로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동아일보] 직업을 살리려면 직장을 활용하라

당신은 직장인인가, 직업인인가. “직장은 남이 만들어 놓은 조직이지만, 직업은 내 몸과 머리에 남는 개인기이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 돈과 교환할 수 있는(혹은 팔 수 있는) 기술이다”라는 말에 저자 생각의 핵심이 담겨 있다. 단순히 일터로 출퇴근하는 수동적 자세가 아닌 능동적 직장생활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10가지 주제로 나눠 정리했다.

[조선일보] 분명히 말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재능과 능숙함은 다르고, 후자는 무조건 꾸역꾸역의 나날이 필요하다. 버틴다고 뭐가 되지는 않지만, 그런 보장은 없지만, 재미없는 걸 참아내는 시간 없이는 재미가 오지 않는다. 프로가 된다는 것은, 꾸준히 단련하고 최악의 상황에서조차 일정한 아웃풋을 만들 수 있으며 자기 자신과 타인의 실력과 능력치를 가늠해 협업에 용이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앙일보] 배움의 순간도 사랑처럼, 의외의 순간에 오는 것

공부란 무엇인가. 추석이란 무엇인가. 평생 해본 적이 없던 질문들이다. 그저 시험 잘 보려고 한 것이 공부였고, 추석엔 습관적으로 전을 부쳤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김영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불쑥 던진 “그건 공부가 아니지 않느냐” “명절엔 잘 쉬는 게 낫지 않느냐”는 문제 제기가 잠자던 뇌세포를 흔들어 깨웠다.

[조선일보] "정말 같이 일 못 하겠네!"… 그때가 바로 협력의 순간

우선 협력의 개념을 달리 생각하라고 주문한다. "정말 같이 일 못 하겠네!"라고, 협력이 불가능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협력이란 말에 대한 오해 때문이라고 말한다. 서로 같은 방향을 보면서 목적과 달성 방법에 관한 생각이 일치해야만 협력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런 가정은 틀렸다는 것. 이런 전통적 협력 개념에서는 상대를 강제로 바꾸려 하거나 상대를 적(敵)으로 여기는 '적화(enemyfying) 증후군'만 나타날 뿐이다.

[중앙선데이] 돈을 사람처럼 대하라, 그러면 부자 된다

“성공으로 가는 위대한 비밀의 규칙은 없다. 성실하고 약속을 잘 지키고 허세를 부리지 않고 친절을 베푸는 것과 같은 작은 비밀이 있을 뿐이다”라는 대원칙으로 시작하는 『돈의 속성』에서 첫 번째로 나오는 ‘돈은 인격체다’가 이 책의 백미다. 『돈의 속성』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돈을 인간처럼 대하라는 ‘사금여인(事金如人)’이다.

[한국경제] 백지 앞에서 작아지는 당신에게

이 책들을 읽고 나면 “글을 잘 쓰려면 한없이 나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한다”는 교훈을 얻는다. 글에 대한 공포는 결국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하며 스스로를 자랑하려는 오만, 화려한 외적 장식에 치중하는 허영 때문임을 배운다. 겉치레만 중시하면 공감을 잃어버린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글쓰기는 나와 너, 우리, 세상을 살리는 일이다.

[매일경제] 모래알 조직일수록 상사의 피드백 뜸하더라

기업의 기본은 결국 사람이다. 사람이 흥했을 때, 기업도 흥했다. 임직원의 역량을 끌어올린 리더가 조직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책은 조직원과 함께 기대치를 설정하고, 책임감을 부여하는 리더에게 높은 점수를 준다. 원제가 `It`s the manager`인 이유 역시 리더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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