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로···'생태계 역학 이해' 주제로 온라인 진행
다음 달 15일 오전 1시까지 총회 발표자 모집

내년에 개최될 '전미과학진흥협회(AAAS) 2021 총회'가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사진=AAAS 홈페이지 갈무리>
내년에 개최될 '전미과학진흥협회(AAAS) 2021 총회'가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사진=AAAS 홈페이지 갈무리>
내년에 개최될 '전미과학진흥협회(AAAS) 2021 총회'가 온라인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AAAS는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과학자 대회다. 내년엔 '생태계 역학 이해(Understanding Dynamic Ecosystems)' 주제로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AAAS 관계자는 "AAAS만의 독특한 특징들을 온라인으로 어떻게 선보일 것인지에 대해 검토가 많았다"면서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한 프로그램 참가자·스태프 등의 안전과 매년 AAAS 개최의 연속성, 프로그램·활동을 지속해야 한다는 목적하에 여러 논의를 거친 결과 2021년 총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계자는 "온라인 개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는 사람들도 있을 테지만, 반대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라며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긴 어렵지만 지금 중요한 건 총회 참가자와 관계자 등 모든 사람들의 관심과 시간이다. 이러한 결정은 우리에게 성공을 보장하는 가장 가치 있는 결단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AAAS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5일 오전 1시(한국시각)까지 2022 총회에서 발표할 과학세션·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2021 AAAS 어워즈 수상자도 응모 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AAAS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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