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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70억이상 지원 받을 기초연구자 17人은 누구?

기초의학·물리·화학·생명·지구과학 분야 연구자 선정
40대 이하 젊은 연구자 7명 포함···서울대·POSTECH 약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0년 국내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자를 지원하는 리더연구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0년 국내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자를 지원하는 리더연구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자를 매년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 결과가 발표됐다. 총 17명 중 서울대 연구자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POSTECH(포항공대)와 KAIST(한국과학기술원) 등이 이었다. 30대 연구자를 포함해 젊은 과학자가 대거 포함됐다. 정부는 올해 선정한 기초 연구자들에게 각각 연평균 8억원씩 9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합산하면 한 연구자에게 약 70억원 이상 지원되는 수치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2020년 국내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자를 지원하는 리더연구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국정 과제로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사업'을 2017년 1조2600억원 수준에서 2022년 2조52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표한 리더연구 사업 결과도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사업의 일환이다. 

과기부 리더연구는 1997년부터 국내 최고 수준 기초연구자를 선정해 안정적인 예산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1인당 연평균 8억원씩 9년 동안 연구비 70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현재 과학기술 전 분야 연구자 중에서 69명만이 지원받고 있다. 

올해 신청자는 103명으로 예비-해외-발표-토론 평가 단계를 거쳐 연구자 17명이 선정됐다. 분야는 ▲자연과학(물리학·화학·지구과학) ▲생명과학(기초생명·분자생명) ▲의·약학(기초의학) ▲공학(기계·화공·소재) ▲ICT·융합(전기전자·에너지환경·바이오의료) 등 5개로 나눴다. 특히 40대 이하 젊은 연구자 7명이 선정됐고, 기초의학 분야에선 1982년생인 주영석 KAIST 교수가 뽑혔다.

2020년 리더연구 선정 결과는 다음과 같다. ▲물리학(서울대 박제근, 고려대 안정근) ▲화학(서강대 강영수, 포항공대 이영호) ▲지구과학(서울대 이성근) ▲기초생명(포항공대 황철상) ▲분자생명(서울대 김재범, KAIST 임대식, 이화여대 오구택) ▲기초의학(서울대 정연석, KAIST 주영석) ▲기계(포항공대 박형규) ▲화공(성균관대 박호석) ▲소재(서울대 황철성) ▲전기·전자(연세대 박정욱) ▲에너지·환경(포항공대 최원용) ▲바이오·의료융합(서울대 권성훈). 

◆우수 연구집단 18개 선정···바이러스 연구센터 4곳 포함

과기부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 선정 사업은 충남대(바이오의약 소재·진단) 부산대(친환경 스마트선박) 전남대(디지털 생체의료) 강원대(바이오신약) 연구센터가 선정돼 각 지역의 혁신 성장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우수연구 집단을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 사업 결과와 소규모 연구그룹을 지원하는 기초연구실 사업 선정 결과도 발표됐다.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1990년부터 10인 내외의 우수 연구집단에 연 14~20억씩 7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신변종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알려진 폐섬유증에 대해 연구하는 충북대 '중증 폐 질환 연구센터' 등 질병·건강 관련 연구센터 4곳이 선정됐다.

2020년 선도연구센터 선정결과.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2020년 선도연구센터 선정결과.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기초연구실 사업은 3~4명이 있는 소규모 집단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선정된 총 100개 연구실에 매년 5억원씩 총 3년을 지원한다. 과기부는 올해부터 젊은 연구자 육성 강화를 위해 연구진 구성에서 신진연구 인력 참여를 의무화했다. 결과적으로 선정과제 절반가량이 연구 책임자가 40대 이하로 확인됐다. 

기초연구실 지원 사업 선정 결과.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기초연구실 지원 사업 선정 결과.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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