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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지구·소금사막·불의땅···'박문호 박사' 탐험 재방송

EBS, '세계테마기행' 5편 6~10일까지 앙코르 특집
서호주·뉴질랜드·칠레·몽골 등 경이로운 대자연 집중 보도
서호주 카라지니 국립공원. 6일 EBS1 오후 8시50분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사진=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서호주 카라지니 국립공원. 6일 EBS1 오후 8시50분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사진=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

지구상에서 가장 경이로운 대자연을 만날 수 있는 방송이 다시 찾아온다. 태초의 지구가 만든 붉은 대지, 앞으로 100년동안 갈 수 없을지도 모를 활화산, 얼음의 땅의 주는 영롱함, 눈부시게 하얀 소금사막 등 46억년의 시간이 빚어낸 지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EBS는 세계테마기행 '알수록 재미있는 지구' 편을 통해 박문호 박사와 직접 탐험했던 대자연 영상 중 가장 경이로운 지구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선정해 6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오후 8시 50분에 다시 방송한다고 2일 밝혔다.

제1부는 광활한 붉은 대지로 태초의 지구 생명과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남반구 서호주 카리지니 국립공원과 푸눌룰루 국립공원. 카리니지 공원의 붉은 대지는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화성과 가장 비슷한 지형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어 아웃백, 깁리버로드를 달려 도착한 푸눌룰루 국립공원(Purnululu National Park)의 벙글벙글(Bungle Bungle Range). 1982년 항공사진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이곳 거대한 바위산은 3억6000만년전부터 시작된 퇴적, 압축, 융기의 과정을 거치며 검은색과 주황색이 층층이 띠를 두르고 있어 경이로움의 절정을 보여준다.

둘째날 2부에서는 뉴질랜드와 칠레에 위치한 불의 땅을 만나게 된다. 뉴질랜드의 북섬은 활화산인 화이트섬과 뉴질랜드 최초 국립공원인 통가리로 국립공원 등 다채로운 화산 지형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화이트섬은 지난해 12월 9일 화산폭발로 앞으로 100여년간 다시 밟아보지 못할 수 있어 남다름이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질랜드 북섬 화이트화산. 7일 방송에서 볼수 있다.<사진=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뉴질랜드 북섬 화이트화산. 7일 방송에서 볼수 있다.<사진=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

지구 표면을 이루는 7대 판 중 하나인 칠레의 남아메리카판. 남미 대륙에서 가장 큰 칠레의 간헐천, 타티오(Tatio Geysers)를 거쳐 도착하게 되는 라스카르화산(Lascar Volcano)은 거의 해발고도 6000m에 달하는 안데스산맥의 활화산이다. 4900m부터 시작되는 라스카르 화산 등반은 고산증을 이겨내고 오른 정상에서 '불타는 혀'라는 별명에 걸맞은 라스카르 화산의 위엄을 체험한다.

3부는 얼음의 땅을 걷다를 주제로 뉴질랜드 남섬의 빙하를 걸어본다. 또 빙하가 만든 신비한 지형인 티머루의 황금 바위, 대싱바위를 거쳐 태곳적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한 밀퍼드사운드(Milford Sound)로 걸음을 옮겨 빙하가 빚은 절경을 두 눈에 담는다.
뉴질랜드 남섬 빙하위를 걷고 있는 탐험대. 8일 방영된다.<사진=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뉴질랜드 남섬 빙하위를 걷고 있는 탐험대. 8일 방영된다.<사진=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

4부에서는 지구에서 가장 오랜 역사가 있는 사막 '아타카마사막(Atacama Desert)'. 달의 계곡(Valle de la Luna)과 무지개 계곡에서 황량한 줄무늬 산과 다채로운 빛깔의 암석 지대에서, 그 옛날 바다였던 흔적들을 찾아본다. 이어 볼리비아의 알티플라노 고원으로 향한다. 여행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알티플라노고원의 보석' 우유니 소금사막(Salar de Uyuni). 여명에서 일출까지, 우유니의 장관을 감상하고 광활한 소금사막의 비밀을 밝힌다.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9일 방영될 예정이다.<사진=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9일 방영될 예정이다.<사진=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

5부는 몽골, 고비와 공룡을 만난다. 아시아 중앙 내륙에 있는 몽골은 말들이 뛰노는 광활한 초원뿐만 아니라 사막, 화산군, 퇴적층 등 다채로운 지질 환경과 풍경을 자랑하는 나라다. 그중 고생대 때는 바다였던 차강수바르가(Tsagaan Suvarga).  내륙 깊숙한 사막에 남아있는 퇴적층에서 먼 옛날 바다의 숨결을 느껴본다.

네메그트(Nemegt)는 백악기 때 살던 공룡의 뼈와 흔적을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실제로 조류와 비슷한 깃털 달린 공룡 '자나바자르'가 발견되었던 역사적인 장소이다. 오래전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 화석을 찾아보며 그 속에서 인간 진화와 지구의 역사를 몸소 느껴본다.
10일 방영되는 몽골 네메그트. 오래전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화석을 비롯해 지구 진화의 역사를 간접체험할 수 있다.<사진=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10일 방영되는 몽골 네메그트. 오래전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화석을 비롯해 지구 진화의 역사를 간접체험할 수 있다.<사진= 박문호의 자연과학세상>

박문호 박사는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자연을 탐험한 영상으로 지구의 경이로움을 간접체험하며 많은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뉴질랜드 화이트섬은 화산폭발로 앞으로 쉽게 가볼 수 없게 됐다. 영상 자체가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면서 영상 시청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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