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걷기 좋은 도시가 소상공인을 살린다

걷기 좋은 도시는 단순한 도로 정비의 문제가 아니다. 담을 허물어 내부와 보행로를 통합하고 내부 시설을 관광 자원으로 외부에 공개하며, 보행로 주변에 화단이나 벤치를 설치하는 등 학교·아파트 단지·종교단체를 포함해 전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만 건설할 수 있다.

[중앙일보]코로나 견뎌낸 대구, 그 빛나는 골목들

대구는 넓고도 좁은 도시다. 250만 명이 거주하는 거대 도시라지만, 대구 사람은 비좁은 시장과 골목에서 온종일 부대낀다. 소란스러운 시장과 굽이진 골목이 어쩌면 대구의 진짜 얼굴이다. 해 진 뒤의 시장과 골목은 그래서 더 정겹다.

[중앙일보][송길영의 빅 데이터, 세상을 읽다] A whole new world

오늘이 어제와 같지 않은 것처럼 바이러스 이후의 삶도 이전과 같을 수 없습니다. 비단 바이러스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화와 지식사회의 고도화, 인공지능과 초연결과 같은 수많은 입력들이 우리의 삶을 꾸준히 바꿔 온 것처럼 미래는 현재와 같을 수 없습니다.

[동아일보]"빅데이터 시대를 이해하려면 수학을 알아야죠"

"세상을 바꿔 나가는 혁신 기술로 최근 가장 많이 거론되는 분야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AI와 빅데이터가 바꿔 나갈 세상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술의 밑바탕에는 고등학교 때 기초를 배우는 미적분학, 벡터가 있습니다. 이처럼 수학은 세상의 변화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도구입니다."

[매일경제]네이버가 찜한 스타트업 조건은 딱 3가지죠

"네이버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고도화된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한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어도 우리 사회에 꼭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스타트업도 중요합니다."

[동아일보]쓸모없는 과학은 없다[이기진 교수의 만만한 과학]

"이론을 어디다 써먹냐." 이론물리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곧잘 듣는 얘기다. 물리학은 실험과 이론 분야로 나뉘는데, 실험 쪽 학생들은 졸업 후 대기업에 쉽게 취직하지만, 이론 쪽 학생들은 그렇지 못하다. 그런데 얼마 전 내 연구실 옆방 이론물리학자 김 박사 밑에서 블랙홀을 공부하던 학생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포털 기업에 취직했다.

[한국경제][안현실 칼럼] 소·부·장, 착각부터 바로잡아라

소재·부품·장비(소·부·장)는 기술주기가 길고 암묵지(暗默知)가 많은 산업이다. 한국이 진입장벽이 높은 장수기술형 산업구조로 가려면 소·부·장의 경쟁력 확보는 필수적이다.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을 각오해야 한다.

[중앙일보]회장님은 오늘도 직원들 세뇌하느라 정신이 없다

월급쟁이 생활 20년, 그리고 회사 경영 28년. 매출 2조원이 넘는 세계 1위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기업으로 성장한 코스맥스 창업주 이경수 회장(74)의 지난 인생을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다.

[중앙일보]"한국 김치가 바이러스 차단 역할, 코로나 사망자 줄였다"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온 이유 중 하나가 김치라는 프랑스 연구진의 분석이 나왔다. 장 부스케 프랑스 몽펠리에대 폐의학과 명예교수가 이끈 연구진은 코로나19 사망자 수와 국가별 식습관 차이 간 상관관계를 연구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고 영국 매체 더 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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