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회, 17일 132회 이사회서 의결 20일 임명장 수여 예정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1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KIST 원장에 윤석진 現 부원장을 선임했다.<사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1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KIST 원장에 윤석진 現 부원장을 선임했다.<사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신임 원장에 윤석진 現 부원장이 선임됐다. 이로써 4개월간 기관장 공석이던 KIST가 수장을 맞이하게 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는 1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32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KIST 신임원장에 윤석진 박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원장은 연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전기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KSIT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연구기획조정본부장, 미래융합기술연구본부장, 재료소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부원장으로 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파견, 융합연구본부장을 맡으며 융합연구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연구회는 20일 윤석진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윤 신임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윤석진 신임 원장은 "해야 할 일이 많지만 KIST가 대한민국 과학기술 위상에 맞는 출연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IST 원장 공모는 지난 1월 17일 3배수가 발표됐으나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4월 기관장 재공모에 들어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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