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원료·첨단소재·의료기반·친환경 자원관리 등 4개 분야 소개

기초화학원료, 첨단 소재 등 한국화학연구원이 개발한 유망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집이 나왔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은 27일 화학연이 보유한 우수 기술과 기술 수요기업을 연결해주기 위한 '2020년 KRICT 유망기술 소개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화학연은 그동안 개별 기술 소개자료집은 발간해 왔지만 전체 기술을 망라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망기술 소개자료집은 ▲기초 화학원료 ▲첨단 화학소재 ▲의료기반 ▲친환경 자원관리 기술 등 4가지로 나눠 210개의 유망기술을 담았다. 또 각각의 기술에는 기술개요와 특징, 기술경쟁력과 성숙도, 지식재산권 현황 등이 담겨 있다.

국가·사회 문제 해결 기술들도 포함됐다.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관련 불소계 고분자, 반도체 등 기술은 물론이고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사로 나선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 연료전지·태양전지·리튬 이차전지 등 에너지 소재기술도 담았다.

유망기술 소개자료집은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개별적으로 필요한 경우 화학연 기술사업화실(042-860-776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학연은 매년 상하반기 유망기술 소개자료집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화학연 홈페이지에서도 유망기술을 검색할 수 있는 페이지를 별도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혜 원장은 "화학연이 보유한 유망기술에 대한 정보가 기업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어, 우수기술 이전과 확산을 위한 상호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개발한 유망기술 210개를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했다.<사진=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은 개발한 유망기술 210개를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했다.<사진= 한국화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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