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연내 개발 가능성 커진 코로나 백신… 국가간 확보전도 치열해져
국내 한 감염병 전문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두고 벌어지는 세계 여러 제약사들의 각축전을 이렇게 설명했다. 홍역 백신은 1963년 미국에서 사용 승인을 받고 세상에 나왔다. ‘최고의 황금기’를 맞았다는 이 전문가의 말처럼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되는 수혜주를 따로 모아 소개하는 책들이 출간될 만큼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세계적인 관심사가 됐다.

[동아일보]나흘만에 100만명…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1700만명 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세계 곳곳에서 무서운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9일(현지 시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700만 명을 넘었다. 25일 1600만 명 후 나흘 만, 지난달 27일 1000만 명 후 약 한 달 만이다. 국내에서는 러시아 선원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부산지역 임시생활시설이 포화상태에 다다른 것으로 확인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매일경제]1회 검사로 코로나 무증상 감염도 100% 판정
질병 진단키트 제조업체인 에이엠에스바이오의 박혜린 대표(사진)는 "사람의 검체에서 추출한 RNA(30여 분 소요)를 우리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넣은 뒤 유전자 증폭(PCR) 장비를 돌리면 30분 후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확산을 막으려면 감염자를 빨리 정확하게 파악해 격리하는 게 중요한데 에이엠에스바이오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신속한 감염 판정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매일경제]코로나시대 1등기업은 어떻게 움직이나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주식 시장은 고공 행진 중이다. 미국 확진자는 400만명을 돌파했고 재봉쇄가 제기되고 있지만, 다우지수는 2월 최고점 대비 10% 하락한 수준까지 회복했다. 이성을 잃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상대적으로 미국 경제는 비상장 서비스업종, 부동산, 건설 비중이 높은 반면 주식 시장은 기술, 제약, 의료기기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중앙일보]샤오펑 끌고 부추개미 밀어 코로나 경제 선방
‘샤오펑’의 돌풍이 거세다. 미국의 테슬라와 머지않아 어깨를 견줄 것 같은 기세다. 미국에 테슬라가 있다면, 중국에는 샤오펑이 있다는 얘기다. 테슬라는 최근 1년 만에 주가가 10배 넘게 치솟아 도요타를 제치고 시가총액 세계 1위 자동차 기업이 됐다. 연산 50만대의 테슬라가 연산 1000만대의 도요타를 제친 것은 현실이 된 미래 가치 때문이다. 지금 속도라면 전기차가 내연기관 자동차를 제치고 자동차 시장을 석권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뜻이다. 더 놀라운 것은 중국의 추격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르다는 사실이다. 그 상징적 존재가 바로 샤오펑이다.

[동아일보]글로벌 공급망 관리-제품 다양화… ‘반도체 맏형’ 위기대응 모범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사업부 등 주력 사업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언택트 시대로 디지털 수요가 폭발하면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기도 했지만 세밀한 글로벌 제품공급망 관리 체계, 중저가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구축된 포트폴리오 등이 한몫했다.

[매일경제]인력 줄이고 보조금 깎고…석탄공사 퇴출수순 밟나
정부가 `기후 악당`이라고 평가하는 석탄화력발전을 줄이기 위해 적극 나섰다. 대한석탄공사는 올해 인력 125명 이상을 감축하며 규모를 줄인다. 정부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석탄화력발전소 수익보호 규정 자체를 삭제하기로 했다. 30일 석탄공사에 따르면 올해 석탄공사는 전 직원의 7% 수준인 125명 이상을 구조조정하기로 했다.

[한국경제]배송기지로 진화한 마트…2시간내 문 앞 배송
대형마트는 올해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으로 이동해 가뜩이나 힘든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발생했다. 대형마트를 찾는 사람이 눈에 띄게 줄었다. 매출이 줄고 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적자를 내는 매장까지 속출하고 있다.

[조선일보]재택근무는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지난 27일 구글은 직원들의 자발적 재택근무를 2021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직원과 계약직을 포함한 20만명에 이르는 구글 직원 거의 모두에게 해당하는 조치다. 구글을 비롯한 미국 테크 기업들의 재택근무는 지난봄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과 함께 다른 업종보다 먼저 시작되었고, 훨씬 더 적극적이다. 아마존과 애플은 내년 1월까지라고 발표했지만 구글처럼 연장할 가능성이 있고, 트위터는 한술 더 떠서 원하는 직원은 앞으로 계속해서 재택근무를 해도 좋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5월에 전체의 절반 정도 인력을 2030년까지 원격 근무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바야흐로 재택근무 시대가 열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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