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2에서 최종 3위, 음성인지 분야 2년 연속 수상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는 김홍국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오디오지능연구실팀이 '2020 AI 그랜드 챌린지'에 참가해 음성인지 분야에서 2년 연속 입상했다고 9일 밝혔다.
 
'2020 AI 그랜드 챌린지'는 '인공지능 기술로 실현하는 디지털 포용사회 건설'을 주제로 정부가 현시점에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최종 목표를 제시한 후, 오는 2022년까지 4단계에 걸쳐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7월 27일~7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렸다.
 
올해는 특정분야의 AI 기술력을 보유하고 문제 해결 가능성이 있는 상위 20개 팀을 선발하기 위해 4개 트랙(행동인지, 음성인지, 사물인지, AI모델 경량화)이 마련됐다. GIST는 글로벌 시큐리티 기업 '한화테크윈'과 공동으로 'WisenetAI-GIST'(책임자: 김홍국 교수)팀을 결성해 트랙2에 참가해 해당 분야의 총 13개 참가팀 중 최종 3위에 선정됐다.
 
이번에 입상한 팀들은 후속 R&D를 할 수 있도록 연간 40억원 규모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WisenetAI-GIST'팀은 총 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11월에 개최되는 2단계 대회를 위한 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0 AI 그랜드 챌린지'가 지난달 온라인을 통해 개최됐다. 사진은 1단계 대회 결과.<사진='2020 AI 그랜드 챌린지' 홈페이지>
'2020 AI 그랜드 챌린지'가 지난달 온라인을 통해 개최됐다. 사진은 1단계 대회 결과.<사진='2020 AI 그랜드 챌린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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