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머스크의 우주선 동체로 쓰인 '이것'…포스코가 먼저 달궈놨다

스테인리스강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 프로젝트 '스페이스X'에 투입된 우주선 메인 동체 소재로 채택되기도 했다. 국내에선 포스코그룹이 스테인리스강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향후 스테인리스강 활용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중앙일보]미사일 지침 개정, 대·소형 정찰위성 확보로 발전시켜야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지난달 27일 우주발사체의 고체연료 사용 제한 규정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과 연구소는 물론 개인도 다양한 연료를 활용한 우주발사체를 연구·개발·생산·보유할 수 있게 됐다.  

[매일경제]반도체 법인세 10년 면제한다는 中, 초격차 유지할 수 있겠나

한국 반도체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인재 유출이다. 중국 업체들은 법인세 면제로 아낀 돈을 인재와 특허 빼돌리기에 쓸 것이다. 한두 명의 인력 유출이 치명적 결과가 되지 않으려면 과학적으로 분산된 인력·기술 관리, 관리자급 인력의 전직 관리가 필수적이다. 국가정보기관의 산업보안 역량도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

[조선일보]미국 수소트럭 니콜라 CEO "현대차 손잡자"

지난 7월 한국 투자자들이 구글보다 많이 주식을 사들이는 등 글로벌 투자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니콜라 창업자·CEO 트레버 밀턴(38)이 "현대차와 손잡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현대차에 두 번이나 협력을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면서도 "현대차와 함께한다면 100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 기업을 세우는 것도 어렵지 않다"며 현대차에 대한 협업 의사를 다시 공개적으로 밝혔다.

[한국경제]원희목 "코로나로 수출 효자 된 K제네릭 지원 늘려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은 제약·바이오산업이 안보 산업이며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줬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으려면 정부와 기업 모두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지난 7일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제약 안보, 제약 주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동아일보]日서 유전자 배열 다른 변종 코로나

일본 국책 연구기관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8일 "6월 중순부터 일본 내에서 미국과 유럽에 퍼진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전자 배열이 다른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19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전역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1500명대로 급증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매일경제]"원인불명 '폐렴' 뜨자 우한에 조사관 급파…대만방역, 늘 최초였다"

"대만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었던 건 방역 시스템 '예방주사'를 맞았기 때문이다." 대만의 '코로나19' 영웅으로 불리는 천젠런 전 대만 부총통은 전 세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국민들을 안전하게 지켜낸 비결로 시스템 관리와 디지털 역량을 꼽았다.

[매일경제]정밀의료와 새 일자리

업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정밀의료 변화를 이끌어갈 전문인력에 대한 높은 수요를 충족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한국의 미래 3대 중점 육성 산업 중 하나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빅데이터는 물론 정밀의료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훈련을 위해 정부, 기업, 학계가 함께 머리를 맞댈 때다.

[한국경제]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VR 활용한 원격수업 제공…국내 첫 AI대학 설립 검토"

"진정한 대학의 경쟁력은 연구력에서 나옵니다. 건물 투자보다 교수 및 학생들의 융·복합 연구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힘쓰려고 합니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지난 7일 서울 신촌동 연세대 본관에서 인터뷰를 하고 "아무리 시대가 급변하더라도 대학을 대체할 수 없는 이유는 연구 기능에 있다"며 "행정적 지원을 위해 연구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사용후핵연료 처리, 정부가 결단 내려야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은 사회과학적 난제다. 복잡하고 민감하고 불확실하고 사회적으로 가치가 충돌하기 때문이다. 브레이크 없이 자동차를 운행할 수 없듯이, 반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되 정책의 최종 책임은 국민으로부터 국정을 위임받은 정부의 몫이다.

[조선일보]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꼴찌면 어떤가

오늘 우리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해도 다른 나라가 마구 배출해 버린다면 우리만 손해를 본다. 또 선진국과 후진국, 과거·현세대와 차세대 간 원인과 결과 사이의 비대칭성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기 어려운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자명하다.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할 수 있는 가장 값싸고 유효한 수단인 원자력발전을 배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별 사이 거리 재는 '우주 줄자', 새로운 '표준촛불' 후보 발견

천문학에서는 '표준촛불’'을 사용해 은하 간 거리를 측정한다. 표준촛불은 초신성, 변광성 등 고유의 밝기를 가진 천체를 말한다. 밝기는 광원으로부터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해 줄어든다는 원리를 활용한다.

[한국경제]지중해→대서양…'문명의 축' 바꾼 밀물과 썰물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문명의 흐름을 바꾼 사고의 전환은 '밀물과 썰물의 상상력'에서 나왔다. 바닷물의 높낮이처럼 자유롭게 오르내리는 '생각의 조수(潮水)'가 15세기 이후 세계 역사를 바꾼 원동력이었다. 물론 그 밑바닥에는 지중해 문명의 오랜 경험과 기술이 축적돼 있다.

[중앙일보]청년들을 '월세 소작농' 만들 텐가

최근의 부동산 정책은 국민을 소작농으로 만들고 있다. 가격 15억원 초과의 집은 대출규제로 못사게 됐다. 그러니 15억 초과 집을 살 사람들이 그 이하의 주택 구매자로 돌아섰다. 15억 이하 집 가격이 폭등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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