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공제회, 도서관·영화관·산책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편의시설 갖춰

사이언스빌리지 조감도.<사진= 과학기술인공제회>
사이언스빌리지 조감도.<사진= 과학기술인공제회>
과학기술인의 실버타운 '사이언스빌리지' 입주자격이 확대돼 과학기술인 본인의 부모와 배우자의 부모도 입주 가능해진다.

과학기술인공제회(이사장 이상목)는 과기인 특성화 실버타운 '사이언스빌리지' 입주자격을  과학기술인과 배우자 각각의 직계존속까지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사이언스빌리지 입주자격은 과학기술유공자와 배우자, 공제회 회원, 회원대상 기관에 근무한 사람, 국공립 연구기관 근무자로 한정했다. 또 만60세이상, 단독취사, 독립된 생활이 가능한 자로 제한했다.

이번 자격 확대로 과학기술인 본인과 배우자의 부모도 사이언스빌리지 입주가 가능해진 셈이다. 이를 통해 현직 과학기술인의 경우 안정적으로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과기공제회의 설명이다.

사이언스빌리지는 2019년 7월 완공됐다. 규모는 지하2층, 지상 10층, 연면적 2만7553m²의 건물에 1인실 100세대, 2인실 140세대 등 총 240세대로 구성돼 있다.

도서관, 세미나실, 건강관리센터, 산책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영화나 바둑, 골프게임이 가능한 문화·여가 공간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근 을지대병원, 선병원을 비롯해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대전성모병원 등 종합병원 접근성도 우수하다.

사이언스빌리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입주 문의는 전화(042-348-3100)로 가능하다.

이상목 이사장은 "과학기술인이 노년기 삶의 질을 풍요롭게 영위할 수 있도록 우수한 주거복지 서비스와 은퇴 후 전문지식이나 경험을 살려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이언스빌리지 로비 공간.<사진= 과학기술인공제회>
사이언스빌리지 로비 공간.<사진= 과학기술인공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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