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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브리핑] 한국, 코로나 숨은 감염자 없나

[조선일보]1440명중 단 1명만 항체… 한국 '숨은 감염자' 미스터리

질병관리청이 국내에서 두 번째 항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 1440명 중 혈액에 코로나 항체가 있었던 경우는 1명(0.07%)에 불과했다. 질병청은 14일 "6월 10일~지난달 13일 대구⋅대전⋅세종을 포함한 13시·도 국민건강 영앙조사 참여자 1440명에 대해 항체 검사를 실시했더니 1명의 혈액에서 항체가 나왔다"고 밝혔다. 항체 검사는 코로나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지 않았지만 실제 감염된 적이 있는 '숨은 감염자'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매일경제]화이자 "FDA 승인땐 코로나 백신 연내 美 공급"

미국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가 올해 말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목표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CBS방송과 인터뷰하면서 "연말까지 FDA 승인을 받아 미국인들에게 백신을 배포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가능한 시나리오다. 우리는 그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앙일보]에어컨이 수퍼전파자…'바람' 타면 코로나 기하급수적 확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2단계에 걸쳐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확산한다는 분석 결과가 제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타바버라 캠퍼스의 수학과 소속인 비욘 비르니르 교수는 14일 사전 리뷰 사이트(medRxiv)에 게재한 논문에서 지난 3월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사례 등을 들어 에어컨이 ‘수퍼전파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선일보]박쥐와 바이러스

21세기 들어 우리 사회를 휩쓴 사스, 메르스, 그리고 코로나19 모두 박쥐에게서 유래했다고 한다. 박쥐는 왜 이렇게 자주 유행성 바이러스의 온상이 되는 걸까? 중국 우한 지역의 관박쥐에서 추출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지금 우리 인간을 공략하고 있는 바이러스의 유전체 구성은 불과 4%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우리는 목숨까지 잃을 지경인데 박쥐는 멀쩡할까?

[매일경제]엔비디아, ARM 품고 모바일로 영토확장…삼성전자·퀄컴 흔드나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반도체 공급 규제에 설계 회사의 합종연횡까지 더해지면서 반도체 업계에 지각변동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우선 AMD와 경쟁해온 엔비디아가 모바일AP·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이 뛰어난 ARM을 품에 안게 됨에 따라 모바일AP를 설계해온 삼성전자의 시스템LSI(시스템반도체 설계) 부문이나 퀄컴 등과 새로운 경쟁 관계가 형성될 수 있게 됐다. 특히 삼성전자나 퀄컴 모두 ARM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AP를 설계해왔는데, 엔비디아가 이 기술의 사용료를 올리는 등 조치를 취하면 시장에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매일경제]"AI반도체 시장 52조로 팽창…한국, 10년내 美中 추월할 것"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11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데이터, 네트워크, AI 등 D·N·A의 3박자로 디지털 선도국가로 가야 한국에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AI와 반도체 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최 장관은 'AI 강국' 청사진을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한국경제]길리어드, 항암제 라인업 강화…美 이뮤노메딕스 25조원에 인수

길리어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이뮤노메딕스의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를 손에 넣게 됐다. 트로델비는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로 쓰일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현재 이뮤노메딕스의 시장 가치는 10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뮤노메딕스는 내년 상반기에 유럽에서도 트로델비의 사용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선일보]365일 지구를 날다가 때린다고? 푸틴의 그 핵미사일 진짜였다

러시아가 지구 대기권 궤도를 수년간 비행하다가 불시에 공격할 수 있는 핵 추진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서방 정보 기관이 공식 확인했다. 이 미사일은 하늘에 떠 있다 돌연 언제 어느 지점에서라도 목표물을 향해 날아갈 수 있어 현실화되면 전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선일보]"美전투기 20대 北경계 넘자 한국이 불만 표시"

2017년 당시 북한이 '수소폭탄 시험'을 위협한 다음 날인 9월 23일, 미국이 전략폭격기 B-1B 랜서 등을 북방한계선(NLL) 너머로 보내 북한 쪽 공해상을 비행했을 때 한국 정부가 "미국이 너무 멀리 나갔다"며 불만을 표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워터게이트' 특종 기자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인은 트럼프 대통령을 18번 인터뷰해서 집필한 책 '격노(Rage)'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경제]"고수익 비결? 새벽 6시 일어나 전략짜고 손절매는 칼같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과 '빚투'(빚을 내 투자한다). 요즘 밀레니얼(2030세대)의 주식 투자 열풍을 다룰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용어다. 젊은이들의 모험적 투자가 문제를 일으킬지 모른다는 우려가 배어 있다. 하지만 밀레니얼 주식 고수들은 다르다. 그들은 오히려 '끊임없는 공부'와 '리스크 관리' '종잣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아일보]우리의 재능을 '이메일'로 팝니다

"제 재능을 이메일로 받아보실래요?". '백 투 베이직(Back to Basic·기본으로 돌아가다)' 시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마케팅, 접촉 등이 줄어든 언택트 시대, 가장 기본적인 '메일링 서비스'가 다시 각광받고 있다.

[중앙일보]"스웨덴 툰베리 한국 오면 넌 운동권이냐 소리 들을 것"

올여름엔 유난히 비가 많았다. 54일 이어진 긴 장마에 초강력 태풍도 덮쳤다. 피해가 속출하면서 소셜미디어 네트워크(SNS)에선 '장마가 아니다. 기후위기다'란 말이 해시태그를 타고 퍼졌고, 기후 위기에 대한 우리 사회 경각심도 높아졌다. 밀레니얼(1980~2000년대생) 세대 환경운동가들의 역할이 컸다.

[중앙일보]21세기 中體西用과 脫중국 전략

고대 중국의 4대 발명품은 종이·나침반·화약·인쇄술이다. 이외에도 비단·쟁기·도자기 등 당대의 첨단기술 제품이 만들어졌다. 고대 선진국은 19세기 이후 유럽 열강의 군사력에 지리멸렬하면서 후진국으로 전락했다. 저명한 과학사가인 조지프 니덤(1900~1995)이 《중국의 과학과 문명》에서 탐구한 "중국에 과학이 존재했는가?"라는 문제의식의 배경이다.

[조선일보]남북전쟁 승리한 링컨의 두 번째 취임사, 그리고 링컨 메모리얼

미국 대통령 중 가장 유명하고 대중에게 사랑받는 사람을 꼽으라면 누구일까? 링컨이다. 워싱턴 D.C. 내셔널 몰의 '링컨 메모리얼(Lincoln Memorial)'에 가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링컨을 기리는 기념관은 워싱턴 기념탑 정서(正西)에 있다. 이곳은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해가 져 어둑해진 후에도 미국은 물론이고 세계 곳곳에서 몰려드는 인파는 줄지 않는다. 그 수가 내셔널 몰을 장식하고 있는 다른 대통령들-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기념물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많다.

[중앙일보]그리스 파산, 과잉 복지보다 과잉 공무원 때문이었다

포퓰리즘은 지역과 이념을 가리지 않는다. 포퓰리즘이 망친 나라, 남미에 베네수엘라가 있다면 유럽엔 그리스가 있다. 두 나라의 결은 좀 다르다. 베네수엘라가 '21세기 사회주의'식 전체주의 포퓰리즘을 했다면, 그리스의 포퓰리즘은 시장경제와 자유주의를 숙주 삼았다. 전체주의든 자유주의든 포퓰리즘은 체제를 가리지 않는다. 한 번 사로잡은 나라는 기필코 재정을 거덜 내고 국민을 갈라놓으며 빈곤을 평준화한다. 이때 필요한 조건은 딱 하나. 끼리끼리 퍼주기를 국가적 과제로 포장할 줄 아는 탁월(?)한 포퓰리스트 지도자의 존재다. 베네수엘라엔 차베스가, 그리스엔 파판드레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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