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6일까지 접수 가능, 결과는 11월 중 발표

대전광역시는 23일 유성구 탑립동 옛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 부지에 구축 중인 '과학기술인-기업인 협업 플랫폼' 네이밍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6일까지이고, 결과 발표는 11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대전TP는 사옥을 유성구 탑립동에서 중구 선화동으로 이전했다. 대전시는 대전TP 부지 이전에 따른 유휴부지 활용에 대한 설문조사와 간담회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과학기술인과 기업인 협업 공간이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역에 있는 인력 간 온·오프라인 쌍방향 소통과 교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적이다. 

대전시는 연말까지 유성구 탑립동 옛 대전TP 본관동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지역 인력 교류뿐만 아니라 연계 사업과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단순한 기술·정보 소통 공간을 넘어 지역 과학기술계와 기업 간 선순환 협력 구조를 만들겠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 지역 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업 플랫폼 네이밍 공고 내용은 대전T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밍 공모 결과는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2명(각 30만원) ▲장려상 4명(각 10만원) 등으로 나뉠 예정이다. 네이밍 공모는 대전TP 담당자 전자우편(ohhj13@djtp.or.kr)으로 송부하면 된다(문의처: 042-930-4483). 

대전광역시가 유성구 탑립동 옛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 부지에 구축 중인 '과학기술인-기업인 협업 플랫폼' 네이밍을 공모한다. <사진=대전광역시 제공>
대전광역시가 유성구 탑립동 옛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 부지에 구축 중인 '과학기술인-기업인 협업 플랫폼' 네이밍을 공모한다. <사진=대전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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