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연구 수요 급증, 국가 신성장 동력 자리매김하길"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부의장)은 25일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을 설립하는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기출연기관법)을 대표 발의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5조2656억원이었으나 지난해 7조8000억원까지 늘어났다. 이 수치에는 치과 의료 장비와 치과 헬스케어 기술 등도 포함됐다. 우리 사회도 고령사회로 접어들어 노년기 삶의 질에 대한 개선 욕구도 증가해 치의과학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김상희 의원은 "치의과학 산업은 국내외에서 시장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치의과학연구원 설립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관련 과학기술 발전과 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김 의원은 "과기출연기관법 개정안이 통과돼 치의과학연구원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활성화되길 바라고, 나아가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을 설립하는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기출연기관법)을 대표 발의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한국치의과학연구원을 설립하는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기출연기관법)을 대표 발의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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