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원 규모....1-2년차 기업에 집중 투자

대덕밸리 창업 초기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될 60억원 규모의 인큐베이팅 펀드가 결성된다. 무한기술투자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대덕밸리 창업 1-2년차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인 인큐베이팅 펀드를 오는 9월쯤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인큐베이팅 펀드 조성은 최근 무한기술투자 이인규 사장이 대덕밸리를 찾은 자리에서 밝힌 대덕밸리 초기기업 펀드 조성 계획의 일환이다. 펀드는 한국과학기술원 신기술 창업지원단을 비롯한 대덕밸리의 2-3개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집중 투입될 전망이다.

인큐베이팅 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당장 매출을 올리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1-2년차 벤처기업 50여개에 분산 투자될 예정이다. 무한기술투자 성기홍 대전지점장은 "대덕밸리에는 매출액은 적지만 기술력이 높은 초기 벤처기업이 상당수에 달한다"며 "투자는 아마 카이스트 인큐베이팅센터가 완공되는 오는 9월 쯤 시작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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