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한유동박사 등 5명 선정...앞으로 10여개 추가 선정

대덕밸리 신약개발 벤처기업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사장(53)과 한국기계연구원의 한유동박사(45)가 5개 분야로 구성된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사업단장에 각각 선정됐다. 과학기술부는 8일 생체기능 조절물질 개발사업 등 5개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2001년도 사업단장 5명을 선정했다.

사업별 단장을 보면 ▲생체기능 조절물질 개발사업 조중명(53) 크리스탈지노믹스 (주)대표 ▲유전체이용 농작물 육종기술 개발사업 최양도(48)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교수 ▲차세대 소재성형 기술개발사업 한국기계연구원의 한유동(45) 박사 ▲차세대 초전도 응용기술개발사업 한국전기연구원 류강식(43) 박사 ▲수자원의 지속적 확보기술개발사업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승(48) 박사 등이다.

과기부는 이들 5개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에 올해부터 10년간 정부와 민간기업의 연구비 8천여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과기부는 프론티어 연구사업단을 통해 건설교통부와 농촌진흥청 등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내달부터 본격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올해 선정된 5개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을 포함해 지금까지 선정된 10개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에 올해만 모두 1천억원을 투입하고 내년에도 10개를 추가로 선정, 모두 2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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