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억원 안팎...자구 노력 일환으로 매각 추진

대덕연구단지내에 있는 데이콤종합연구소가 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ETRI고위 관계자는 "데이콤이 대덕연구단지내에 있는 데이콤종합연구소의 매입을 의뢰해와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달말까지 감정평가를 실시해 6월 중으로 매입계약을 마무리 지을 계획인데 인수가격은 200억원 안팎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콤은 매년 적자폭이 1천억원에 육박하는 등 경영난이 가중됨에 따라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연구소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뉴스 최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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