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전 예비설명회 ... 당초 예상인원의 두배 참석

대덕밸리의 코스닥 등록 3호 기업인 인바이오넷 기업설명회가 17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서울시티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당초 예상인원인 1백여명의 두배인 2백여명의 투자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구본탁 대표이사는 "요즘 회사 홍보관계로 서울에 자주 다녔는데, 오늘처럼 날씨가 좋은 적이 없었다"며 "앞으로 우리회사의 앞날이 밝다는 신호인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구대표는 바이오산업에 대해 "기존 산업구도를 재편할 21세기의 핵심산업이며 고속 성장이 기대되는 미래 유망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회사의 주요발전 과정, 사업영역, 재무 내역, 성장전략 및 사업 계획 등을 설명했다.

구대표는 인바이오넷의 경쟁력은 ▶생명공학의 제품성에 기반한 수익성 ▶3백평이 넘는 대규모 공장의 생산기반 ▶최첨단 연구시설이 갖춰진 연구기반 ▶대덕밸리의 대덕바이오 커뮤니티를 통한 공동연구 및 공동사업 등 4가지가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회사 소개 후 질문과 응답순서에는 통상 2-3개의 질문이 이어지는 IR행사와는 달리 10여개의 질문이 쏟아져 인바이오넷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질문 내용은 전환사채에 대한 내용이었고, 현재 회사 건물(옛 한효과학기술원) 매입 가격, 매출내역 내용 등이다.

한편, 인바이오넷은 오는 21일 9시 대신증권(주) 공개등록팀에서 협회등록공모 청약예정인 주식의 공모가액 산정을 위한 모임을 갖는다.

<대덕넷 문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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