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출한 경품게임기는 바람을 이용해 띄운 공을 잡아낸다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Air Catch(에어캐치)와 빠른 순발력과 판단력을 필요로 하는 Push Pang Pang(푸시팡팡) 등 두 종류다 이 게임기는 지씨텍과 일본내 독점 판매점계약을 맺은 국제산업개발유한회사의 유통망을 통해 오는 11월 쯤 일본 전역의 오락실에 공급될 계획이다.

지씨텍은 제품 출시 후 판매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기획 초기단계부터 철저히 일본시장 진출을 고려하여 제작해 샘플로 선 주문을 받은 후 양산에 들어가는 등 유리한 조건이라고 밝혔다. 지씨텍 이정학 사장은 "이번 수출은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E3 게임쇼에서 진행시킨 수출상담의 결과"라고 밝힌 뒤 "아케이드 게임기의 강국인 일본으로 국내 게임기가 수출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042-864-4681

<대덕넷 구남평기자>flint70@hellod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