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전기전자정보공학과 80명 대덕밸리 체험갖어

"대덕밸리에 취업하고 싶어요. 인턴프로그램이 있으면 꼭 연락해 주세요" 1일 원광대학교 전기전자정보공학과 학생 80여명이 김시호 교수의 인솔로 대덕밸리를 찾은 소감들이다. 이날 오전 10시30분쯤 대덕밸리를 찾은 이들 학생들과 교수들은 대덕넷이 준비한 프리젠테이션과 대덕밸리 소개 비디오를 시청했다.

연구단지 종합운동장에서 식사를 한뒤 방문한 기관은 한국통신 가입자망연구소의 선로기술연구부분과 (주)블루코드테크놀러지. 특히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던 곳은 한국통신 선로연구소. 광통신, ADSL, 통신장비... 화려한 장비가 아닌 토목기술이 한국통신의 핵심기술 중의 하나라는 사실을 알게된 것.

통신라인이 매설되는 맨홀 속의 습기, 압력, 장력, 유지보수 등을 어떤 조건으로 맞출수 있느냐가 기업의 효율성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체감한 것이다. 방문 학생들은 또한 벤처기업인 블루코드의 개발제품인 반도체 장비와 전자통신연구원의 음성인식번역시스템, 골도전화기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김시호교수는 "지방대학생의 70%가 대덕밸리에 대해 전혀 모르는데 놀라 대덕밸리 현장을 직접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는 매년 학생들과 함께 찾아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덕넷 안장덕, 문정선>

*대덕넷은 대덕밸리를 알고 싶어하는 단체분들을 위한 다양한 투어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의: welcome@hellodd.com 아래 사진은 한국통신 가입자망연구소 선로 매설테스트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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