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2001년도 연구성과 지원사업에 1백3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연구성과지원사업이란 공공연구기관 우수 연구성과의 민간이전과 창업활성화, 특허출원과 등록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기술이전을 통해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신제품 개발 지원사업에 40억원, 벤처기업의 신제품 개발지원을 위한 신기술 창업 지원사업에 35억원, 출연연(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대학 등의 특허출원 비용을 지원하는 특허경비 지원사업에 35억원,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에 20억원 등이다. 신제품 개발지원 사업에는 출연연과 대학, 국공립연구소가 보유한 기술을 이전받아 신제품을 개발하려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기술 창업 지원사업은 출연연구소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거나 입주가 확정된 창업 벤처기업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특허경비 지원사업은 대학과 출연연구소의 우수 연구성과의 민간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특허출원, 등록 등의 경비를 지원함으로써 기술거래소 등록이나 기술정보 공개 등을 적극 유도하게 된다. 과기부는 이 사업을 6월과 9월로 나눠 시행하며 상반기 사업은 오는 25일부터 관리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www.kita.technet.or.kr)에서 접수를 받는다.

<대덕넷 문정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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