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달 우수제품 선정으로 경쟁없이 계약...공공기관 수요 기대

대덕밸리 보안전문벤처기업 니츠(대표 양태연, www.nitz.co.kr)는 지난 22일 조달청과 자사의 보안제품 PC Shield 공급에 대한 제3자 단가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계약한 PC Shield는 지난해 12월 PC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정부조달 우수제품으로 선정돼 경쟁입찰없이 단가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품목은 PC Shield 프로와 프로 플러스 2종으로 공급가격은 정품 1본당 부가세를 포함, 각각 6만2천4백90원, 17만3천5백10원이다.

니츠측은 이번 계약으로 정부조달물품 수요기관이 수의계약을 통해 PC Shield를 구매할 수 있게 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C Shield는 개인용 컴퓨터 사용자들을 기밀정보 유출, 해킹피해, 정보변조 등의 보안사고로부터 보호해주는 클라이언트 보안 솔루션 제품으로 지난 2월에는 신소프트웨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윈도 탐색기 기능을 지원하고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파일을 암호화할 수 있어 초보자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암호파일의 편집관리가 용이하며 악성 프로그램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설치되거나 외부에서 접근하는 경우 실시간으로 탐지해 삭제해 준다.

한편 니츠는 이 제품외에도 가상사설망용 보안 게이트웨이, 정보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진단해 주는 진단도사, 종합보안관리시스템 등을 출시, 판매하는 보안전문벤처기업이다.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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