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회에 걸쳐 공급, 제2스마트공장 신축 중"

바이오벤처 솔젠트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 현장. [사진=솔젠트 제공]
바이오벤처 솔젠트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 현장. [사진=솔젠트 제공]

K-바이오 프리미엄이 중동에서 지속되고 있다. 

솔젠트와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올해 12월까지 UAE(아랍에미리트)에 코로나19 진단키트 255만개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중동 유통전문기업 바비루스사를 통해 계약을 맺고 총 12회에 걸쳐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솔젠트는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량을 대폭 늘렸다. 지난 2월 말만 해도 생산량은 주당 5000개였으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2만개 이상 생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중합효소 등 원재료를 생산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솔젠트와 EDGC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용승인허가와 유럽인증(CE)을 획득한 바 있다. 

유재형 솔젠트 대표는 "유통채널을 통해 UAE를 시작으로 이집트를 포함한 중동 8개국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며 "현재 장기·대량 계약이 지속되고 있어 두 번째 스마트공장도 신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