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바이오니아·과기-생명면·벤처-트위니·산학-대전과학기술대 등
대전시, 6개 분야 수상자 발표···12월 중 시상 예정

대전시는 올 한해 지역 경제과학 발전에 기여한 6명을 선정했다. 사진위 왼쪽부터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 김희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천홍석 트위니 대표, 사진아래 왼쪽부터 황문영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용수 태평시장 상인회장, 윤병석 한국새농민 대전시회 부회장.[사진= 대전시]
대전시는 올 한해 지역 경제과학 발전에 기여한 6명을 선정했다. 사진위 왼쪽부터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 김희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천홍석 트위니 대표, 사진아래 왼쪽부터 황문영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용수 태평시장 상인회장, 윤병석 한국새농민 대전시회 부회장.[사진= 대전시]
올 한해 수출, 과학기술, 벤처 활동 등으로 지역의 경제과학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 6명이 선정됐다.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지난 18일 경제과학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26회 경제과학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상자는 수출-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 과학기술- 김희식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벤처기업- 천홍석 트위니 대표, 산학협동-황문영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유통·소비자보호-이용수 태평시장 상인회장, 농업-윤병석 한국새농민 대전시회 부회장 등 이다.

박한오 대표는 실시간 PCR 기반 분자진단 플랫폼을 완성, 국내 유일의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 수출로 기업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희식 책임연구원은 유용 미생물을 활용해 환경정화와 바이오 소재 산업화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 또 바이오 유화제 개발, 미세플라스틱 분해 식물성 플랑크톤 개발 등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트위니의 천홍석 대표는 2015년 8월 자율주행로봇전문기업을 창업, 자율주행소프트웨어, 모바일플랫폼 분야 독자기술 확보와 인재채용 등에 기여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문영 교수는 대학의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을 역임하며 대전충청 CTO 포럼을 창립하는 등 중소기업 기술 교류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 받았다.

이외에도 이용수 상인회장은 태평시장의 시설 현대화로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등 전통시장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석민 부회장은 시설농업과 품종개량, 비가림 시설을 이용한 과학영농을 실천한 부분이 인정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12월 말께 이뤄질 예정이다.

서철모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더욱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에도 수상자들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경제과학대상은 1994년부터 매년 지역경제 및 과학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42명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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