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리케이와 공동으로 VR 소방안전훈련용 교육 사업
VR 기반 단순 시각적 대피교육보다 한단계 진화한 실감형

테그웨이는 VR온도실감기술로 일본 기업 리케이와 협력, 일본 VR 소방안전훈련용 교육사업을 진행한다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 테그웨이] 
대덕 벤처 테그웨이의 첨단 VR온도실감기술이 일본의 VR 소방안전교육에 사용된다.

테그웨이(대표 김강희)는 내년 1월부터 일본 기업 리케이(대표 이사카 아키라)와 공동으로 일본 VR 소방안전훈련용 교육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테그웨이와 리케이는 일본 소방안전교육시장에서 상호 협력하면서 리케이가 교육용 VR과 컨텐츠를 공급하고, 테그웨이가 VR 온도실감장치를 제공한다. 

VR온도실감 기술 접목으로 피교육생이 직접 화재 열기를 피부로 체감하면서 화재의 위험성과 소방대피의 방법을 체득할 수 있다. 이는 기존 VR을 통한 단순 시각적 대피교육보다 한단계 진화한 실감형 소방안전교육으로 평가된다.

열기체감형 소방훈련 프로그램이 가능한 것은 테그웨이가 보유하고 있는 VR햅틱 온도실감장치 'ThermoReal®' 덕분이다. 이 장치는 테그웨이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인 유연열전소자를 VR장비에 접목한 것. 예를들어 VR 영상 속에서 체험자가 불을 보게 되면 몸에 열기를 느끼게 되고, 물에 빠지면 차가움을 느끼는 등 현실적 감각으로 프로그램 몰입도가 높다.

테그웨이는 기술 독창성과 우수성으로 2020년 미국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산업계에서는 획기적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일본과의 사업제휴를 기반으로 테그웨이는 국내에서도 VR과 AR을 이용한 소방안전교육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테그웨이 관계자는 "이미 관련 기관과 구체적 이야기를 논의 중이다. 향후 상품이 개발돼 교육이 진행된다면 소방안전교육이 직접 열기를 느끼며 더욱 실감나게 진행되는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초등학생 등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방교육시 직접적으로 몸으로 온도를 느끼며 체험하기에 높은 관심과 집중력을 갖게 할 것이며, 그외 여러 교육현장에서 온도를 체감하는 교육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테그웨이 (TEGWAY)는
2014년 KAIST의 교원창업회사로 창립. 유연열전소자 및 그 응용제품을 개발, 제작하고 있다. 2015년에는 유네스코가 세계를 변화시킬 10대 기술에 주는 상 가운데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도 있다.
▲위치 :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일서로67번길 56
▲URL : http://www.tegway.co

◆리케이 (Rikei, 理經)
리케이는 1957년에 설립된 일본 IT 및 전자산업 솔루션 공급 업체. 2017년 방재훈련용 VR을 개발해 지금까지 300여개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위치 : 일본 도쿄 신주쿠
▲URL : http://www.rikei.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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