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발란스도어, 기존 문에 제어기 부착만으로 자동 개·폐 가능

비접촉식 스윙도어 제조 기업 세이인이 컴퍼니에이로부터 약 1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컴퍼니에이 제공]
비접촉식 스윙도어 제조 기업 세이인이 컴퍼니에이로부터 약 1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컴퍼니에이 제공]
로봇 제어 기술을 활용한 비접촉식 스윙도어 제조 기업 세이인(대표 백진기)이 컴퍼니에이로부터 약 1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자동문이나 스윙도어는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일반인과 장애인 이동 불편 등의 문제가 있다. 새로운 자동문 설치는 도어 전체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높다는 단점도 있다. 

세이인이 개발한 비접촉식 스윙도어 '오토발란스도어'는 도어 연결부에 제어기 부착만으로 손을 대지 않고 자동 개·폐가 가능하다. 기존 도어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음으로 교체 비용 또한 낮다.

백진기 대표는 "그동안 상용화를 위해 제품에 집중해 왔으나, 이번 시드 투자를 계기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며 "컴퍼니에이와의 인연을 통해 일반인과 장애인들의 이동 간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로 인해 높은 비용의 자동문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도 자동문 설치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에 위치한 투자 전문 기업 컴퍼니에이의 조병현 대표는 "지역의 우수한 벤처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투자까지 연계하는 시드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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