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념식, 윤리 헌장 선포와 골든벨
구성원과 역사·비전 공유 자리
KIST는 1966년 개원, 국가 산업발전의 싱크탱크, 선진기술과 원천기술 연구 등으로 국내 산업계와 과학기술계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국가연구기관의 큰 형님격으로 KIST 이후 각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출범하며 한국을 과학기술 강국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념식을 통해 KIST는 국가와 사회, 고객, 조직원, 조직문화, 공정 경쟁과 거래 등 다섯가지의 약속을 담은 윤리헌장과 실천서약을 선포했다. 또 개원 55주년을 기념해 55명의 참가자와 함께 KIST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퀴즈 대회 'GRaND KIST 골든벨'을 열기도 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가적 난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기초 역량을 강화하고 KIST를 대표로 한 출연연과 과학기술인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 로버트 랩슨 주한 미국 대사 대리, 응우엔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박호군 KIST 연우회장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과학기술인에 대한 기대와 역할을 당부했다.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도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개원 기념식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화상회의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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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애경 기자
kilpaper@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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