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6G 통신·달궤도선·독자 항법위성까지…매년 10개씩 쏘아올린다
인공위성과 달 탐사선 등을 우주로 실어 나를 첫 국산화 로켓 누리호가 오는 10월 발사를 앞두고 실전 연습에 한창이다. 누리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현대중공업, 한화, 스페이스솔루션 등 국내 300여 개 기업이 함께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다. 통신·항법위성 국산화사업도 올해 처음 시작된다.

[한국경제] 스페이스솔루션, 추력기 개발…비츠로테크, 초고온 연소기 제작
누리호는 300여 곳의 크고 작은 기업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30여 년간 개발했다. 2단 발사체 중 1단을 통째로 러시아에서 들여온 나로호와 달리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모델이다. 대전에 있는 우주항공 산업체 스페이스솔루션은 한화와 함께 누리호의 추력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경제] 국내서도 스페이스X 같은 발사 서비스 기업 나올까
국내에서도 미국 스페이스X처럼 위성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기업이 나올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체연료 발사체 전용 발사장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구축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가 이 발사장을 활용하도록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동아일보] 코로나 유전체 실시간 추적… "세계 첫 '변이 바이러스 지도' 완성이 목표"
17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의대 생물안전센터. 굳게 닫힌 유리문에는 'ABL3(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이라는 글자와 함께 '통제구역'이라는 문패가 붙어 있었다. 이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고위험 바이러스를 다루는 연구시설이다.

[조선일보] 전염병 전문가 89% "코로나 풍토병 될것"
국제 학술지 '네이처'는 지난달 세계 23국 119명의 면역학자, 전염병 연구자, 코로나 연구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89%가 '코로나가 풍토병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답했다고 16일(현지 시각) 밝혔다. 반면 '가능성이 작다'고 답변한 사람은 전체 6%에 불과했다. '일부 지역에선 코로나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52%가 '가능성이 작다'고 했고, 39%만 '가능하다'고 답했다.

[매일경제] 제넥신, 코로나 치료물질 1조2천 수출 쾌거
제넥신은 신약 후보물질 'GX-I7'을 인도네시아 'KG BIO'에 기술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금은 2700만달러(약 300억원), 임상단계·허가·상업화 등 단계가 진행되면서 받는 기술료인 마일스톤을 포함하면 최대 11억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다. 

[한국경제] '일본 하청기지' 대만의 반전…1인당 소득 '한국 추월' 임박
대만 경제가 달라지고 있다. 대만은 중국의 견제를 받아 일본 대기업의 하청 기지 역할을 하면서 20~30년간 저성장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이 때문에 1인당 국민소득이 2003년 한국에 뒤진 이후 계속해서 격차가 벌어져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양상이 바뀌고 있다. 대만의 경제성장률이 2019년, 2020년 2년 연속 한국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도 한국을 앞서갈 것으로 전망됐다. 

[동아일보] 인류가 발견한 최초의 블랙홀, 예상보다 더 멀리 있었다
백조자리 X-1 블랙홀은 인류가 처음 발견한 블랙홀이다. 1964년 강한 X선을 뿜는 천체가 백조자리에서 확인된 이후 블랙홀이 맞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블랙홀 연구로 유명한 천체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와 201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킵 손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명예교수는 1974년 백조자리 X-1이 블랙홀인지 아닌지를 두고 내기를 하기도 했다. 

[한국경제] 이해진·김범수·김택진·김봉진…테크기업인 '경제계 新주류' 부상
테크기업인들이 '경제계의 신주류'로 떠오르고 있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김정주 NXC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급성장하는 정보기술(IT)기업의 대표일 뿐이었지만, 최근 한국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인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경제] 토종 로켓 발사하고 통신·항법 위성 만들고…K 우주시대 카운트다운
인공위성과 달 탐사선 등을 우주로 실어 나를 첫 국산화 로켓 누리호가 오는 10월 발사를 앞두고 실전 연습에 한창이다. 누리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현대중공업, 한화, 스페이스솔루션 등 국내 300여 개 기업이 함께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다. 통신·항법위성 국산화사업도 올해 처음 시작된다.

[조선일보] "뭘 플레이리스트에 담는지… 뭘 한번 듣고 마는지도 파악… 한국시장 파고들 자신 있다"
스포티파이는 과연 한국 오디오 콘텐츠 시장의 '넷플릭스'가 될 수 있을까. 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지난 2일 전격적으로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업계는 물론 소비자도 공통적으로 던지는 질문이다. 하필 한국의 오디오 콘텐츠 시장이 본격 성장하려는 시점의 행보라 더욱 그렇다. 경쟁 환경은 녹록치 않다. 음악과 팟캐스트, 오디오북 등 시장 전반에서 국내 토종 서비스들의 시장점유율이 90%대로 압도적이다.

[한국경제] 조선은 '과학강국'…태종 때 세계지도 그렸다
인삼, 동의보감, 한지. 이 셋의 공통점은 조선시대 최고 수출품이자 당대 과학문명의 상징이었다는 것이다. 조선에선 17세기 후반 인삼 재배 기술을 완성했고, 인삼을 쪄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게 한 홍삼 제조 기술을 개발한 후 20세기 초반까지 동아시아 인삼 무역을 주도했다. 허준의 동의보감은 1613년 간행 후 중국에서 30차례 이상, 일본에선 적어도 3차례 이상 찍혀 나왔다. 

[중앙일보] 코로나 시대에 '그린 큐어'를 제안하는 까닭
평소 잦은 설사로 힘들어하는 한 교수님의 병증을 가려보니 몸이 찬 소음인 이한증(裏寒症)이었다. 생활 속 처방으로 매일 아침저녁으로 꿀차를 두 번 드실 것을 권했다. 몇 달 후 만났더니 대변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기뻐했다. 이번엔 꿀을 먹고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오른 언론인을 만났다. 알고 보니 속에 열이 많은 소양인 이열증(裏熱症)이었다.

[조선일보] 텍사스 정전 사태를 보라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전력 관리·감독기관이 143쪽 보고서를 내놓았다. 지난해 8월 14~15일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순환 정전 사태의 원인을 분석한 최종 보고서였다. 당시 섭씨 40도까지 치솟는 폭염 속에 정전 첫날에는 41만 가구, 다음 날에는 20만 가구에 예고 없이 최대 1시간 동안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한국경제]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확신의 함정'
신작 출간 소식만으로 세계 출판 시장을 들썩거리게 하는 작가들이 있다. 경제·경영 분야에서는 말콤 글래드웰, 다니엘 핑크, 애덤 그랜트 등이다. 조직심리학자이면서 와튼스쿨 최연소 종신교수인 애덤 그랜트의 신작 《다시 생각하라(Think again)》는 이달 초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경영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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