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 유미과학문화상 시상식 개최
고생대 삼엽충 연구의 최고 권위자

유미과학문화재단이 5일 시상식을 가졌다. 유미과학문화상에 최덕근 서울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사진=유미재단 제공]
유미과학문화재단이 5일 시상식을 가졌다. 유미과학문화상에 최덕근 서울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사진=유미재단 제공]
올해의 유미과학문화상에 최덕근 서울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유미과학문화재단(이사장 송만호)은 5일 한국지식센터빌딩 5층 강당에서 '제7회 유미과학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과학문화상은 고생대 삼엽충 연구의 최고 권위와 판구조론의 관점에서 한반도 형성사를 집대성한 공로를 인정받은 최덕근 서울대 명예교수가 받았다. 그는 국내외 학술지에 117편의 논문 및 여러 저술을 통해 일반학생들과 대중을 위한 교양 서적 발간으로 자연과학 대중화에 기여했다. 

교사와 학생과의 독서 활동에 대해 포상하는 독서지도상은 과기정통부 장관상에 숭실고의 김현태 교사가 특허청장상에는 경기 덕영고 두병인 교사, 세종 반곡고의 김도영 교사가 수상했다.

올해 우수과학도서로는 지구와 생명의 공진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로버트 헤이즌의 '지구이야기'가 선정됐다. 재단은 이 책을 전국 2000여 고등학교에 무상 배포했다.

유미재단은 매년 과학문화 창달에 공로가 있는 단체나 사람에게 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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