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출시장 선도 200개사 지정
4년간 해외마케팅, R&D, 금융 등 지원

바이오니아·인텍플러스·주식회사 금영이엔지·일신오토클레이브 등 4곳의 대전 소재 회사가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선정하는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 200개사에 들어갔다. 

중기부는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이를 지정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향후 4년간 해외마케팅 지원과 연구개발(R&D) 참여 우대(중기부, 산업부), 지자체(자율프로그램), 금융기관(금융·보증)의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 모집에는 456개사가 신청했으며,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200개사가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4개사,  부산 14개사, 대구 12개사, 인천 16개사, 광주 2개사, 대전 4개사, 세종 2개사, 울산 5개사, 경기 51개사, 강원 4개사, 충북 10개사, 충남 11개사, 전북 6개사, 전남 7개사, 경북 11개사, 경남 20개사, 제주 1개사다.

신규 지정된 기업 평균 매출액은 270억원이다. 평균 직수출액은 713만 달러로 매출액 대비 직수출 비중이 31%를 차지한다. 전체 중 109개사가 비수도권 기업인 것도 특징이다. 

바이오니아는 코로나19 관련 분자진단 장비와 합성유전자 등 연구용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자체 기술로도 진단부터 예방, 추출시약, 진단키트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세계 유일한 기업이다. 

또한 인텍플러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비젼검사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검사장비 전문기업이다. 불량품 검사에 사람의 눈 대신 2D, 3D로 자동 외관 검사를 실시한다. 특허 171건, 장영실상 4회 수상 등 기술역량이 뛰어난다. 

강기성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이번 지정된 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과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기업 명단(200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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