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기업 참여...향후 협력 의제 발굴 목표

대전테크노파크는 17일 우주 관련 기업체 16개를 초청, 뉴스페이스협의체 출범 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김인한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는 17일 우주 관련 기업체 16개를 초청, 뉴스페이스협의체 출범 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김인한 기자]
세계적으로 민간 우주 기업 중심의 '뉴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과학기술 집적지 대전에서도 위성·항공우주 기업 협의체 구성을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

대전테크노파크(TP)는 17일 오후 2시 본관동 어울림플라자 1층 대회의실에서 '대전 뉴스페이스협의체 출범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KAIST 인공위성연구소로부터 나온 위성·항공우주 기업이 밀집한 특성을 지닌다. 여기에 육·해·공 사령부 밀집으로 타지역에 비해 방위 산업 토양이 갖춰져 있다. 대전TP는 이날 지역에 있는 우주·방산 기업을 모아 협력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해 출범 전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다. 

임헌문 대전TP 원장은 "대전이야말로 위성, 항공, 국방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시"라면서 "협의체가 16개 기업으로 출발하지만 향후 100개, 1000개 기업이 모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페이스 협의체는 향후 협력 의제를 발굴하고, 로드맵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요소 기술을 개발해 지역 우주 산업 육성에 나설 전망이다.

아래는 협의체 기업들 ▲솔탑(회장) ▲코메스타(부회장) ▲아이쓰리시스템 ▲엑스엠더블유 ▲드림스페이스월드 ▲아스텔 ▲지솔루션 ▲넷커스터마이즈 ▲덕산넵코어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제이아이티솔루션 ▲컨텍 ▲픽소니어 ▲스페이스솔루션 ▲아이옵스 ▲루맥스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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