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비즈니스 총괄 사장, 기술 영업과 사업화 전담

AI기반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는 글로벌 제약사 한국 자회사에서 의약품 개발을 총괄하고 성균관대 약대 교수를 역임한 조혜경 신임 사장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조혜경 신임 사장은 서울대 약대 졸업 후 로슈, BMS 등 글로벌 제약사 한국 자회사에서 의약품 개발을 총괄하기도 했다. 성균관대 약대 규제과학 담당 교수을 역임하기도 한 조 신임 사장은 신약 임상개발과 사업개발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향후 신테카바이오의 신약후보물질 기술영업과 후보물질 발굴 솔루션 상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사로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라이센스아웃(L/O) 대상 신약후보물질 발굴은 CTO인 정종선 대표가 총괄한다. 발굴된 신약후보물질 사업화는 조혜경 비즈니스 총괄 사장이 수행하며 생산, 사업화, 경영을 분리한 체체를 확립할 계획이다.

전임 김태순 경영총괄 사장은 2015년 8월 신테카바이오 부사장으로 시작, 사장으로 승진하며 투자유치, 대외협력 등 비즈니스 업무를 5년 11개월 간 맡아왔다. 김 전 사장은 신테카바이오 지분 6.63%를 소유 중이었으나 신규 비즈니스 재원 마련을 위해 3.70%인 50만주를 지난 12일 매도했다.

정종선 대표는 "주요 기관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테카바이오는 AI신약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를 통해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선도물질 도출까지 단계적으로 수행하며 서비스가 가능하다. 4000대 규모의 고성능 수퍼컴퓨팅 서버를 자체적으로 구축, 청주와 구로 KT-IDC 센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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