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1조 5000억원을 출연해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를 책임질 과학기술 육성과 지원 목적이다. 매년 상·하반기 한 번 반도체, 정보통신기술, 기초과학, 소재 분야 연구자를 선정한다. 지난 2014년부터는 매년 한 차례 '지정 테마 과제 공모'를 통해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 연구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연구과제 670건, 연구비 8708억원이 투입된 바 있다. 아래는 지정 테마 과제 선정자.

◆선정 연구자와 기술 테마

▲파괴적 반도체 소자 및 공정 기술
-권대웅 (인하대) - 초고집적 3차원 1T-DRAM을 위한 inner metal이 채널 전면을 둘러싼 tri-gate FeFET
-최우영 (서강대) - 하나의 강유전체 트랜지스터를 이용하고 데이터 일치도 평가가 가능한 다중비트 내용 주소화 기억장치의 개발

▲차세대 디스플레이
-박민호 (숭실대) - 친환경 청색 페로브스카이트 발광체 기반 적층형 자발광 디스플레이 소자 개발
-임원빈 (한양대) - 결함 제어를 통한 신규 비납계 유사 페로브스카이트 청색 소재 및 LED 소자 응용
-정권범 (동국대) - 초고 PPI 디스플레이향 트랜지스터 소자의 In-line 모니터링을 위한 결함 이미징 기술 개발
-최수석 (POSTECH) - 파장 조절이 가능한 Perovskite 나노결정 기반 화소 배열형 Chiral Laser 기술 연구

▲5G·6G를 뛰어넘는 통신 기술
-조성현 (한양대) - 6G 통신시스템의 Cell-Free 네트워크에서 유저 중심의 데이터 커버리지 형성을 위한 지능형 Medium-Access Control 개발
-홍원빈 (POSTECH) - Sub-THz 통신용 자가 조정 가능 일체형 능동 전자 표면 원천 기술

▲로봇
-김민구 (인하대) - 동적 질량중심을 가지며 변형 가능한 물체를 인간 수준으로 조작하기 위한 시-촉각 인식 기술

▲진보된 인공지능(Advanced AI)
-조민수 (POSTECH) - 순차적 조립 능력을 갖춘 조합적 설계 신경망을 통한 3 차원 물체 생성 연구
-황도식 (연세대) - 순환 추론형 인공지능: 자기 질의 응답 기반 자동 의료 진단 기술

▲차세대 암호 및 인증 시스템
-송용수 (서울대) - 다자간 근사계산 암호 원천기술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