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우주 관광은 ‘미끼’… 억만장자들 진짜 목표는 “2040년 1조 달러” 우주산업
억만장자들의 우주 관광 경쟁 시대가 점화됐다. 영국의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지난 12일(한국 시각) 자신이 세운 우주 기업 버진 갤럭틱의 우주선을 타고 4분간 우주의 무중력을 체험하고 돌아온 데 이어, 20일 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도 블루 오리진의 로켓을 타고 우주로 향했다. 

[동아일보]베이조스, 조종사 없는 첫 우주여행 성공…고도 100km 찍고 내려와 “인생 최고의 날”
20일(현지 시간) 아침 미국 텍사스 서부 사막지대의 발사장. 미 동부 시간 오전 9시 12분경(한국 시간 20일 오후 10시 12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 등 4명을 태운 ‘뉴셰퍼드’가 하늘로 날아올랐다. 이날은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지 정확히 52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뉴셰퍼드’는 베이조스가 이끄는 우주 탐사 기업 ‘블루오리진’이 만든 18m 높이의 우주 로켓이다.

[한겨레]화성의 집은 첨성대와 닮아 있었다
졸업생 따슬로부터 초대를 받았다. 내가 일하는 여행학교 로드스꼴라를 마치고 건축학과에 진학한 학생인데 어느덧 졸업작품 전시를 한다고 연락을 해 온 것이다. 흐뭇하고 대견한 마음에 화분 하나 사 들고 대학에 당도하니, 썰렁하다. 머릿속에 삼삼오오 왁자지껄 다정하고 싱그러운 교정을 상상하고 있었나 보다. 상반기 내내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었고 본격적으로 작품 준비를 하는 동안만 간간이 학교에 나와 후배들과 함께 작업했다고 따슬이 설명했다.

[한국경제]"원전 가동 늘리니 온실가스 발생 줄었다"
원자력 발전을 줄이면 온실가스 배출이 늘고 원전 가동을 늘리면 온실가스 발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선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경제성이 뛰어나면서 오염물질은 적게 배출하는 원전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선일보]“탈원전과 탄소중립은 모순, 전기료 뛰고 일자리 줄어”
“탈원전과 탄소 중립은 결코 조화할 수 없는 모순된 정책이다.” “전기요금 인상 등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국민에게 솔직하게 밝히고 동의를 구해야 한다.” 탈(脫)원전과 태양광·풍력 확대를 골자로 한 문재인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계획안과 관련, 20일 열린 국회 공청회에서 에너지 전문가들이 “실현 불가능한 희망 사항” “정부가 해괴한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동아일보]재택근무-화상수업에 폭염까지… 코로나發 전력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서울 강동구에서 재택근무 중인 40대 조모 씨는 올여름 ‘전기요금 고지서’가 걱정이다. 연이은 폭염에 재택근무 내내 에어컨을 틀고 있기 때문. 등교가 중단된 아이들도 거실에서 화상수업을 듣는 동안 에어컨을 켠다. 조 씨는 “코로나19만 아니었으면 쉬고 있을 에어컨 2대가 계속 돌아가고 있으니 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두렵다”고 걱정했다.

[매일경제]전력수요 급증하자 서둘러 원전가동, 탈원전 허상 드러났다
정부가 급하긴 급했던 모양이다.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가동을 차일피일 미루며 세워뒀던 원전을 갑작스레 다시 돌리기로 결정했다. 그것도 원전 3기를 한꺼번에 재가동한다. 재개 속도도 이례적이다. 신월성 1호기를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을 받은 지 이틀 만인 18일부터 바로 돌리기 시작했다. 21일부터 100% 출력으로 전기를 생산한다. 신고리 4호와 월성 3호도 이번주 중 전력 생산에 재투입된다.

[중앙일보]하나뿐인 동해 가스전 꺼지는데…자원개발 ‘돈 먹는 하마’?
한국에 ‘산유국’의 지위를 안겨준 동해 가스전의 불꽃이 사그라들고 있다. 이르면 올해 말 생산을 종료할 예정이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동해 가스전은 2004년 생산을 개시한 뒤 지난해 말까지 가스 4100만 배럴, 초경질유 390만 배럴을 공급했다. 수입 대체 효과는 24억 달러다. 같은 물량의 가스와 초경질유를 수입했다고 가정했을 때 금액이다.

[한국경제]다시 살아난 '그린 모멘텀'…풍력·태양광株 꿈틀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았지만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업종에서는 급등하는 종목이 속출했다. 탄소배출을 줄이려는 구체적인 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발표되면서 ‘그린 모멘텀’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20일 씨에스윈드(86,900 0.00%)는 7.42% 오른 8만6900원에 마감했다. 씨에스베어링(26,850 0.00%)(5.29%), 삼강엠앤티(18,250 0.00%)(3.11%) 등 다른 풍력주도 강세를 보였다.

[중앙일보]한국, 앱장터 ‘수퍼갑’ 구글에 세계 첫 제동
구글이 자사의 앱·콘텐트 결제 방식을 앱 개발사에 강요하는 걸 막는 법이 세계 최초로 한국서 나올 전망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20일 안건조정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구글 인앱결제 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법안 처리에 부정적이었던 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여당 측 위원들이 단독 처리했다.

[한국경제]진격의 메타버스…자이언트스텝 '1조 클럽' 눈앞
팬미팅도, 집회도, 기자회견도 가상현실에서 하는 시대다. 메타버스 시대가 부쩍 가까워지면서 관련주도 들썩이고 있다. 메타버스 대장주로 불리는 자이언트스텝(106,400 +3.20%)은 이달에만 주가가 두 배 뛰면서 장중이지만 시가총액 ‘1조 클럽’에 가입했다. 그러나 시장에선 이들 기업의 사업 모델이 수익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는 시각도 있다. 일부 종목은 기대감에 주가가 지나치게 폭등했다며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조선일보]먹는 코로나 치료제 곧 나오나
코로나 백신 물량이 충분치 않은 데다 변이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먹는(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개발과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지난 13일 국회에서 해외에서 개발 중인 먹는 치료제 예산 확보와 관련한 질문에 “변이 대응과 투약 편의성을 고려해 치료제 확보에 추가적 예산이 필요하다. 물량 확보를 현재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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