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서류 접수 23~30일
DataON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
기계학습 데이터 459만건 공개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는 연구데이터 공유, 활용 활성화와 DNA(데이터, 네트워크, AI) 저변 확대를 위한 '2021 연구데이터·AI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회차다. 대회는 DataON 또는 개인 보유 연구데이터를 사용, 분석·활용하는 연구데이터 부문과 기계학습이 가능한 데이터셋 기반의 최적 성능을 보이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인공지능 부문으로 진행된다.
분석환경은 KISTI에서 제공하고 연구데이터 부문은 DataON에서 모든 과정을 수행하면 된다. 인공지능 부문은 지난해 KISTI가 디지털 뉴딜 사업을 통해 구축한 과학기술 학습 데이터 5종 459만건을 공개한다. 해당 데이터셋은 KISTI AI Data Archive에서 무료로 접근 가능하다. 향후 과학기술 논문 전문 기반 사전학습 언어모델도 10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단 연구 목적에 한해 이용한다는 동의가 필요하다.
시상은 ▲최우수상 부문별 1명(팀) ▲우수상 부문별 2명(팀) ▲장려상 부문별 2명(팀)으로 진행된다. 최우수상은 각 상금 200만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상금 150만원, 100만원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상과 KISTI원장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2월 2일로 예정돼 있다.
김재수 원장은 "연구데이터에 관심있는 모든 분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숨은 인재들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DataON)이 더 많이 알려지고, 국가 차원의 연구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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