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김병순)는 20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2021 대전 중소·벤처기업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매년 산·학·연·관 대규모 네트워킹으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인원 50인 미만 제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 해동안 지역발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기업인과 기업지원을 통한 벤처산업 발전에 기여한 지원기관 근로자, 지역경제 발전과 올바른 벤처기업 문화정착에 공헌에 이바지한 올해의 대덕인 등 시상이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에는 기업인 대표로 전태균 에스아이에이 대표, 김병택 나노하이테크 전무, 지원기관 근로자 부문에는 정현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뛰어난 기업가 정신으로 벤처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고를 아끼지 않은 기업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본보기가 된 기업에 시상하는 대전광역시장 기업인 감사패에는 임병옥 디에스전자 대표, 권성만 비전세미콘 전무가 선정됐다. 대전광역시장 지원기관 표창에는 김정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과 한석희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 책임이 수상했다. 

올해의 대덕인상에는 최문기 KAIST 명예교수, 이승완 서울프로폴리스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회원사 공동모금 성금 6170만원 전달식도 열렸다. 이번 성금 전달에는 김병순 나노하이테크 대표(1000만원), 윤통섭 비전세미콘 대표(1000만원), 비전세미콘 직원일동(1000만원), 조영란 글로벌시스템스 대표(1000만원), 신신자 장충동왕족발 대표(1000만원), 이종포 앤스코 대표(300만원), 이충국 래트론 대표(200만원), 이익재 과학기술분석센타 대표(100만원), 박해일 디앤티 대표(100만원), 성낙윤 라스테크 대표(100만원), 윤인중 중앙백신연구소 대표(100만원), 이수민 한국센서연구소 대표(100만원), 이현재 엔바이온 대표(50만원), 임병옥 디에스전자 대표(30만원), 김근풍 바임 대표(30만원), 고성욱 첸노 대표(30만원), 정유선 유선애드플랜 대표(20만원), 진경진 로타렉스루스테크 대표(10만원) 총 17개의 회원기업이 참여했다.

시상식 후 '한국 사람 만들기','정치란 무엇인가?'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함재봉 교수가 '한국 사람 만들기' 주제로 초청특강을 펼쳤다. 

김병순 회장은 "힘든 여건과 상황 속에서도 창조적인 기업가 정신으로 성과를 이룬 벤처기업인에 경의를 표하며 2022년에는 남겨진 후회, 아쉬움 보다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