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일한 나노입자 대량합성 등 연구성과 다수
김 박사 3D 얼굴인식 기술·노준석 메타물질 활용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IBS 나노입자 연구단 단장)가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에 선정됐다. 현 교수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에서 선정하는 노벨상 수상 유력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사진= 대덕넷 DB]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IBS 나노입자 연구단 단장)가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에 선정됐다. 현 교수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에서 선정하는 노벨상 수상 유력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사진= 대덕넷 DB]
한국인으로 노벨상 수상 기대를 모았던 현택환 서울대 화학과 석좌교수(IBS 나노입자연구단장)이 공학한림원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 한양대 석좌교수)은 제26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현택환 교수, 젊은공학상에 김익재 KIST 책임연구원과 노준석 POSTECH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 교수는 2020년 학술정보 기업 클래리베이트가 노벨상 수상이 유력한 인물 중 하나로 지목한 바 있다. 현 교수는 크기를 분리하는 과정 없이 균일한 나노입자를 대량 합성하는 승온법을 개발하는 등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젊은공학인상을 수상한 김익재 책임연구원은 인공지능에 기반해 5세부터 80세까지 나이 변환이 가능한 3D몽타주·얼굴인식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과학치안 분야를 고도화하는데 기여했다. 실제로 38년 만에 실종자가 가족과 상봉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노 교수는 메타물질 기반 차세대 디스플레이, 초박막 평면과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 중이다. 노 교수는 학문적 성과와 삼성전자, 애플, 구글 등 국내외 기업과 공동연구도 활발하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2억원(기존 1억원에서 증액), 젊은공학인상 은 각각 1억원(기존 5000만원에서 증액)의 상금을 받는다. 상금은 귀뚜라미 재단이 출연한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5시 30분 웨스틴조선서울에서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