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업 발굴, 성장 지원, 후속투자 연계 등 협력 계획

DISTEP이 '실증사업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국내 투자사 다담인베스트먼트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DISTEP]
DISTEP이 '실증사업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국내 투자사 다담인베스트먼트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DISTEP]
DISTEP(대전과학산업진흥원·원장 고영주)은 '대전형 융합 신산업 창출 특구기술 실증 선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2개 과제에 대한 사업화 및 후속투자연계와 지역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국내 투자사 다담인베스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담인베스트먼트는 문화 콘텐츠·IT·BT 등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전문 투자사로, 2013년에 설립됐다. 이전, 대전 창업성장캠퍼스 민간운영사로서 100억원 규모 '대전 성장지원 1호 투자조합 펀드'를 출범시킨 바 있다.

DISTEP은 다담인베스트먼트를 포함, ▲기술과 가치 ▲미래과학기술지주 ▲씨앤벤처파트너스 ▲에트리홀딩스 ▲요즈마그룹코리아 ▲한국과학기술지주 ▲한남대학교 기술지주 ▲한국엔젤투자협회 등 투자사 중심 자문단을 구성해 시장 가치 실현을 목표로 '비즈니스모델컨설팅데이'를 추진해왔다. 아울러 기술사업화 및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 교육과 투자 제안서 작성 지원 등을 준비 중이며, 국내외 투자사 및 유관기관과의 추가적인 업무협약을 계획 중이다.

고영주 DISTEP 원장은 "이번 다담인베스트먼트와의 업무협약은 실증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을 지원하는 체계 구축의 시작이며, 실증사업과 관련된 우수기업 발굴, 성장 지원, 후속투자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라며 "투자사의 투자 컨설팅 이외에도 특허 분석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디자인 컨설팅 등 다양한 밀착지원을 위한 전문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추진되는 실증사업은 대전광역시의 투자로 이뤄지며, 출연연 및 대학에서 개발된 대형 융합기술 발굴, 실증과 더불어 사업화까지 약 50억원 규모로 지원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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