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11월 23일까지 매주 저녁 7시 30분 총 10회 걸쳐 진행

카오스재단은 2022 가을 카오스강연의 주제를 '진화'로 정했다. 오는 9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저녁 7시 30분에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사진=카오스재단]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이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알려줄 강연 시리즈가 나왔다. 카오스재단은 2022 가을 카오스강연의 주제를 '진화'로 정하고 오는 9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저녁 7시 30분에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최재천 교수, 장대익 교수, 전중환 교수 등이 기획했다. 이들을 포함 한국을 대표하는 10인의 진화 및 생명과학자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제1강의 문은 가천대 창업대학 학장 장대익 교수가 연다. 9월 21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부터 '진화론의 역사'를 강연한다. 2강에서는 '자연선택, 성 선택 그리고 성 갈등'에 대해 한창석 경희대 생물학과 교수가 자연에서 일어나는 성 갈등을 통해 젠더갈등을 이해할 수 있는 열쇠를 제시한다. 이후 '집단의 유전학: 진화의 톱니바퀴는 어떻게 돌아가는가?'를 김유섭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가 다뤄줄 예정이다.

전중환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유전자의 눈으로 본 진화: 해밀턴의 포괄 적합도 이론'을, 이어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가  '종의 기원, 종의 분화'편을 다룬다.

6강~8강까지는 유전학을 탐구하게 된다. 김상욱 POSTECH 생명과학과 교수가 '분자 유전학'을, '후성 유전학'에 대해선 김영준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가, 이준호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아직은 낯선 개념인 '이보디보'를 다룬다. 박정재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의 '메머드는 왜?'라는 강연을 진행한다.

마지막 11월 23일은 'Acts of a Darwin's Apostle(다윈 사도 행전)'를 주제로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가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이 강연을 통해 다윈이 어떻게 진화론을 역설했는지 다윈 이론의 핵심을 되짚어본다. 

이번 강연은 온라인 생중계 '카오스 사이언스' 채널, 오프라인 씨스퀘어(강남구 영동대로 326_)에서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카오스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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