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문지동 '대전AI센터'서 협정식 개최, 각종 법률·행정 등 지원 예정
70여개 기업 600~700여명 근로자 대상, 기업경쟁력 제고 목표

9일 유성구 문지동 '대전AI센터'에서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가계 전문가들과의 협정식이 열렸다. [사진=아이와즈 제공]
9일 유성구 문지동 '대전AI센터'에서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관내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협정식이 열렸다. [사진=아이와즈 제공]
대전지역 인공지능(AI) 기업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사업 활성화를 돕기 위해 전문가들이 나선다.

대전시는 9일 대전AI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을 위한 '입주기업 지원 협정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정식은 대전AI센터에 입주한 70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협정은 입주기업들의 각종 법률·행정·애로사항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전반적인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맺어졌다. 오는 3월부터 변호사, 노무사, 심리상담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해 매주 1회 법률 상담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그간 각 협회 등에서 전문가들을 위촉해 기업을 지원하는 방법과는 다르게, 관내 각 분야에서 활동중인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역기업을 돕는 지원 방식이다. 이들은 입주기업에 순차적으로 방문해 700여명의 기업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 등의 재능기부를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기업 회장인 이정수 바론시스템 대표는 "그동안 정부나 시에서 각종 기업지원 사업이 있었으나, 각계 전문가들이 직접 기업에 찾아오는 것은 매우 뜻깊다"라며, "기업에 필요한 각종 법률적, 행정적 지원을 위한 무료로 상담지원을 받게 돼 입주기업들의 편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정을 통한 입주기업 지원은 올해 시범운영 후 기업 참여상황에 따라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아래는 이번 협정식 참여자의 명단이다.

◆전문가 그룹
▲송승섭 법무법인 유앤아이 변호사 ▲문중원 노무사(중원노무법인 대표) ▲정성태 남양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 ▲김은희 Happiness Revolution 대표 ▲곽영수 사회복지사(관저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택진 법무사 ▲경지민 세벗세무회계 세무사 ▲송치영 목원대학교 특임교수

◆기업인 대표
▲이정수 바론시스템 대표 ▲양중식 아이와즈 대표 ▲김진수 지앤소프트 대표 ▲안진성 연암엔지니어링 대표 ▲허정훈 베니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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