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헬로우맛집 / 2017-08-17 칼국수 시키면 스테이크 덤? 로컬맛집 '칼스냉스' 대전시 유성금호 고속버스터미널 인근 위치···5000원에 한 끼 해결

칼스냉스 손칼국수 면발은 쫄깃하면서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양이다.<사진=박성민 기자>칼스냉스 손칼국수 면발은 쫄깃하면서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양이다.<사진=박성민 기자>

칼국수와 스테이크를 동시에 즐긴다? 그것도 단돈 5000원으로?

독특한 음식 조합도 모자라 충격적인 가격이다. 최근 젊은 학생들과 중년의 직장인까지 그들의 입에 쉴 새 없이 오르내리며 '로컬맛집'으로 통하는 식당이 있다. 대전시 유성금호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한 '칼스냉스(칼's냉's)'.

주머니가 가벼운 사람들을 그저 반겨주는 맛집. 메뉴판에서부터 배려심이 묻어나는 특별 음식으로 준비돼 있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칼국수를 주문하면 주인장이 직접 만든 수제 스테이크를 제공한다. 스테이크를 주문해야 칼국수를 덤으로 주는 게 맞다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일단 이 집은 칼국수를 시키면 스테이크를 덤으로 준단다.

스테이크 한 덩어리는 반 근(300g)이다.<사진=박성민 기자>스테이크 한 덩어리는 반 근(300g)이다.<사진=박성민 기자>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싸구려 인스턴트 스테이크를 생각하면 오산이다. 칼스냉스 스테이크는 순 살코기만을 사용한다. 동물성기름이 많이 흡착되는 빵가루, 전분, 계란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오롯이 사과, 배, 대파, 마늘, 양파, 후추, 생각, 고춧가루, 참기름 등으로 양념을 만든다.

양념 된 순 살코기를 숙성시킨 후 300g 이상을 무쇠 통철판에서 약 20분 이상 담백하게 구워낸다. 스테이크는 치킨, 돈까스, 튀김 등과 같이 기름에 튀기지 않고 통철판에 구워내는 방식이다. 소화 시간이 짧아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건강 영양식으로 꼽힌다.

왼쪽은 얼큰 손칼국수, 오른쪽은 들깨 손칼국수.<사진=박성민 기자>왼쪽은 얼큰 손칼국수, 오른쪽은 들깨 손칼국수.<사진=박성민 기자>

칼국수는 국수용 밀가루와 제과용 밀가루를 섞어 반죽해 24시간 숙성시킨 반죽으로 면도 직접 뽑아낸다. 푸짐한 면에 구수한 육수. 매콤한 김치까지 함께하니 금상첨화 식감이 따로 없다. 이곳은 돼지고기, 닭고기, 쌀, 김치 모두 국내산이다. 

따뜻한 칼국수 한 그릇이 생각나는 날. 가벼운 주머니로 부담 없이 칼스냉스에 들르는 것을 추천한다. 

주인장이 순살코기로 직접 만든 수제 스테이크.<사진=박성민 기자>주인장이 순살코기로 직접 만든 수제 스테이크.<사진=박성민 기자>

늦은 점심시간임에도 손님들로 가득 차 있다. 식당에서 예약은 받지 않는다.<사진=박성민 기자>늦은 점심시간임에도 손님들로 가득 차 있다. 식당에서 예약은 받지 않는다.<사진=박성민 기자>

칼스냉스 메뉴판의 모습.<사진=박성민 기자>칼스냉스 메뉴판의 모습.<사진=박성민 기자>

칼스냉스는 유성 금호고속버스터미널 인근(대전 유성구 장대로 42)에 위치해 있다.<사진=박성민 기자> 칼스냉스는 유성 금호고속버스터미널 인근(대전 유성구 장대로 42)에 위치해 있다.<사진=박성민 기자>
상호칼스냉스  전화번호042-823-2351  영업시간오전 10:30~ 오후 8:30  휴무무휴  주소대전 유성구 장대로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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