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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화가와 문인의 명화·명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대전문화재단은 대전의 문학과 미술을 담은 '명화명시 속 대전'展을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대전문학관(대전 동구 송촌남로 11번길 116)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1950년부터 1980년까지 대전의 문학 작품과 미술 작품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문학속 미술은 정훈, 한성기, 박용래의 작품에 당대 최고 미술가인 이동훈, 이종상, 최종태 등이 표지, 삽화로 참여했던 대전 문예부흥기를 만날 수 있다.대전속 명화명시는 목척교, 은행동, 식장산, 보문
문화가
길애경 기자
2024.04.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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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이 글자가 들어간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왠지 모를 깊은 풍미가 느껴진다. 대전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한 '고향 오막집'이 바로 그곳이다.고향 오막집에서는 김치찌개가 숨겨진 메인요리다.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묵은지가 잔뜩 들어가 기름기가 적고 맛이 담백하다. 또 묵은지와 함께 구워먹는 삼겹살도 일품이다. 성큼 여름이 느껴지는 봄날 칼칼한 고향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 한 그릇의 김치찌개를 음미해 보는 것도 좋겠다. ※대덕넷(HelloDD) 맛집 기사는 어떠한 광고비용 없이 모두 자체적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헬로 맛집
홍재화 기자
2024.04.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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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되었다가 재출간된 책이 화제다. 바로 사이토 다카시의 『일류의 조건』이다. 이 책은 지난 2006년 국내 출간후 절판되었지만 국내 뇌과학자 박문호 박사의 ‘꼭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으로 추천됐다.이후 독자들의 재출간 요청이 쇄도하여 『일류의 조건』이 출간됐다. 필자도 박문호 박사로부터 『일류의 조건』을 추천하는 말을 직접 들은 바 있다. 하지만 책이 오래전 절판돼 책을 구할 수 없었다.『일류의 조건』의 재출간을 계기로 필자는 사이토 다카시와 관련된 책을 이 코너에 실어볼 생각이다. 말하자면 ‘다카시 특집’이라고 할까. 그는
과학서평
길애경 기자
2024.04.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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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모차르트 곡을 비롯해 푸치니의 오페라를 만날 수 있는 2024 스프링페스티벌이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대전예술의전당(관장 김덕규)은 '봄의 제전, 봄의 대전'을 주제로 19일부터 27일까지 '2024 스프링페스티벌'이 열린다고 15일 밝혔다.스프링페스티벌에서는 3개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첫 시작은 '바흐 아벤트(abend)'로 포문을 연다. 19일 오후 7시30분 '바흐와 바흐의 아들들'이라는 주제로 피아니스트 안종도가 음악감독을 맡았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역량있는 지역예술인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26일
문화가
길애경 기자
2024.04.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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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에 있는 꽃, 풀, 새, 나뭇잎을 회화적 동기로 삼아 섬세하게 화폭에 담아내는 윤장열 초대展 '향(鄕)'이 17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메르헨(대전시 유성구 대덕대로556번길87)에서 열린다. 작가의 작품에는 정겨움과 소박함이 묻어난다. 그림 곳곳에 등장하는 몇 마리의 새, 희극적으로 묘사된 말을 통해 전하는 은유의 메시지가 서정적이면서도 정겹다. 자세한 내용은 갤러리메르헨 전화(042-867-7009)로 문의하면 된다.다음은 대전시 각 지역에서 다채롭게 열리는 전시회. ◇중구지역△DMA 캠프 2024 Ⅰ《메신저의 신비한 결속》
문화가
길애경 기자
2024.04.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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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톳길로 유명한 계족산 근처에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두부전골 맛집이 있다.두부전골이 메인 메뉴인 '매봉식당'. 1998년 개업 이래 26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두부를 만두피처럼 활용해서 만두인듯 아닌듯한 느낌을 주는 두부전골은 마치 샌드위치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강화도 새우를 갈아 넣어 중독성 있는 육수와 고기 품은 두부전골의 조화가 감탄을 자아낸다.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요즘 같은 날씨에 눈과 입을 동시에 즐겁게 해주는 두부전골을 추천한다.
헬로 맛집
김권혁 기자
2024.04.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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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2007년엔가 글쓰기를 배워 볼 요량으로 당시 글쓰기 책으로 인기있는 『글쓰기의 전략』을 구매했다. 그리고 별 생각없이 읽었다. 그리고 10년 후 글쓰기에 대한 강의를 위해 다시 이 책을 펼쳤다.그후 이 글을 쓰기 위해 다시 『글쓰기의 전략』을 집어들었다. 이 책은 필자의 서재에서 눈에 띄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필자와 몇 년째 인연을 맺어가고 있다. 『글쓰기의 전략』은 대학에서 15년 동안 글쓰기를 가르쳐온 저자들이 그동안 쌓아온 글쓰기 관련 원리와 글쓰기 방법론을 모은 책이다. ‘노동’이라는 단어로 요약되는 글쓰기의 속성
과학서평
대덕넷
2024.04.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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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나라에서 자신을 과학자로 창출해 낸 선구자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자 30명의 이야기는 과학자 개인의 열정적인 삶을 넘어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책이다.과학이란 단어도 생소했던 시기, 과학도의 길을 개척해 간 우리나라 초대 과학자 30명의 삶을 담은 책이 출간된다. 일본 식민지시기, 한국전쟁, 분단의 역사 등 격랑의 시간속에서도 놀라운 열정으로 화학, 생물학, 물리학, 수학, 천문학, 조류학, 위상수학 등 분야
주간과학책
길애경 기자
2024.03.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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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칼국수와 베이커리로 유명하지만, 와타요업, 무라텐, 요우란 등 가성비 좋고 맛있는 텐동집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최근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방문으로 길어진 대기줄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데, 신성동 쿠로텐은 주로 인근 주민들이 애용하는 편이다. 쿠로텐의 메뉴들은 깨끗한 튀김으로 질리지 않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더 유명해지기 전에 한 번 방문해볼 것을 권한다. ※대덕넷(HelloDD) 맛집 기사는 어떠한 광고비용 없이 모두 자체적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헬로 맛집
김유미 기자
2024.03.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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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글을 못쓰겠다’고 한다. 그 중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핑계가 글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런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왜냐면 『글쓰기에도 매뉴얼이 있다』를 보면 되기 때문이다. 『글쓰기에도 매뉴얼이 있다』는 탁석산의 글짓는 도서관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이다. 이 시리즈는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문학적, 감상적 글쓰기 단계를 넘어 진정한 논증을 위한 글쓰기를 제시하고 있다. 『글쓰기에도 매뉴얼이 있다』에서는 글쓰기를 위해 먼저 글쓰기에 대한 오해와 두려움부터 극복할 것을 제안한다. 많은
과학서평
대덕넷
2024.03.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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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반도체=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기술과 산업 환경, 반도체 패권을 두고 대립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 국제정세 앞에서 한국 반도체 산업은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할까.'차세대 반도체'는 그간의 기술 발전사를 되짚어보고 한국 반도체 산업을 위한 미래 해법을 제시했다. 한국 반도체 산업이 처한 어려움의 본질을 분석하고 나아갈 방향, 앞으로 주목해야 할 기술을 알려준다.이 책은 지난해 4월 최종현학술원이 개최한 최종현학술원 과학혁신 시리즈 17 '차세대 반도체 기술과 미래' 웨비나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재구성한 책이다. 반도체 관련 학
주간과학책
홍재화 기자
2024.03.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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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하기동에 위치한 '오시오칼국수'는 대전의 들깨 칼국수 맛집으로 손꼽힌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얼큰이 칼국수가 있다.이곳 칼국수의 진짜 매력은 바로 시원한 국물이다. 칼국수를 푹 끓이면 풍부한 양념의 국물이 면에 배어들며 진한 맛이 살아난다. 느타리버섯의 향기가 느껴지는 감칠맛이 한국인의 매콤한 미각에 딱 좋다.면과 함께 주는 두 가지 종류의 김치는 칼국수와 찰떡궁합을 이루어 맛을 한층 더 극대화시킨다.맵고 시원한 칼국수를 즐기기에 '오시오칼국수'는 최적의 장소다. 이곳을 찾아 한 그릇의 칼국수를 맛보면, 어
헬로 맛집
이정원 기자
2024.03.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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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질병에 만약 ‘그 약’이 없었다면 역사는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지금과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졌을 것이다.『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은 인류 역사를 질병이라는 창과 약이라는 방패의 투쟁의 역사로 보고 있다. 이 책은 많은 국가와 사회를 치명적 위기에 빠뜨렸던 10가지 질병과 결정적 고비마다 인류를 질병의 위협에서 구한 10가지 약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10가지 약은 비타민C, 퀴닌, 모르핀, 마취약, 소독약, 살바르산, 설파제, 페니실린, 아스피린, 에이즈 치료제 등이다. 『세계사를 바꾼 10가지 약』은 기본
과학서평
대덕넷
2024.03.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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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이슈가 되는 산업은 단연 반도체다. 언론은 매일 매일 반도체와 관련된 다양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반도체로 인한 국가간 분쟁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최리노 인하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의 『최리노의 한 권으로 끝내는 반도체 이야기』는 반도체를 공부하기 전에 읽으면 좋은 입문서다. 이 책은 반도체 소자가 왜 필요하고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얘기한다.최근 인공지능과 같은 시스템 발전에 따라 반도체 소자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지, 또 어떤 형태로 발전되어갈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과학서평
대덕넷
2024.02.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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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하면 떠오르는 메뉴 짬뽕. 얼큰한 국물 속 쫄깃한 면발과 푸짐한 고명이 담긴 짬뽕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최근에는 짬뽕을 단독 메뉴로 내세운 전문점까지 등장했다. 중식당에서 파는 평범한 메뉴 중 하나란 이미지에서 탈피해 짬뽕 본연의 맛에 집중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대전 서구 관저동에는 저렴한 가격에 한 끼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짬뽕 전문점이 있다. '직화짬뽕'을 주력 메뉴로 판매하는 '설짬뽕'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면 이곳의 짬뽕을 맛보고자 하는 사람들로 가게는
헬로 맛집
고현민 기자
2024.02.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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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실천이 안되는 것들이 많다. 습관도 그렇다. 머리로는 잘 알고 있지만 몸으로는 실천이 되지 않는다. 책을 통해 익히 잘 알고 있지만 아는 것으로 끝나 실천이 따르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다.좋은 습관을 기르고 나쁜 습관을 버리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습관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습관은 난공불락의 요새다.쉽고 편한 것을 선호하는 우리들의 뇌는 의지나 노력과는 상관없이 무의식적으로 나쁜 습관을 쫓게 만든다.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과학서평
대덕넷
2024.02.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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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을 멸종시킨 그 소행성?”""응, 태양계의 살아 있는 화석이지!"2023년 9월 24일, 소행성 베누의 흙이 든 캡슐이 지구에 도착했다. 이 흙에서 생명체를 이루는 기본 물질인 물과 탄소가 확인됐다. 소행성은 마치 화석처럼 태양계가 만들어진 46억 년 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소행성의 비밀을 풀면 태양계 탄생의 비밀을 풀 수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소행성, 도대체 정체가 뭘까. 김명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책을 통해 막연하게 여겨지던 소행성의 진짜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는 현재 우주위험감시센터 책임연구
주간과학책
김지영 기자
2024.02.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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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엔 '알만한 사람들만 아는' 맛집이 있다. 통오리갈비를 주력으로 하는 대림가든은 24년째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전 노은동의 열매마을 아파트가 막 지어지기 시작했을 무렵부터 시작했다"고 사장님은 떠올렸다. 그가 이곳을 알만한 사람들만 아는 맛집이라고 소개한 이유다.숯불에서 초벌로 한 번 익혀 나온 오리갈비는 불판에서 순식간에 김을 낸다. 한산할 땐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시는 것도 이곳의 매력이다. 지정된 휴무 없이 연중무휴로 운영하지만, 초벌해야 하는 오리고기의 특성상 가기 전 예약은 필수다. ※대덕넷(HelloDD)
헬로 맛집
이유진 기자
2024.02.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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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지난 몇 년동안 최악의 위기와 싸웠다. 생존을 건 전쟁이었다. 이제 희미하게 탈출구가 보인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앞으로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사건들이 자주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같은 인류 최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 준 것은 바로 백신이다. 만약 백신이 없었다면 아마 인류는 멸종했을지도 모른다.『문샷』은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의 CEO 앨버트 불라가 쓴 백신에 대한 이야기다. 백신 개발 주역이 집필했다는 점에서 구체적이고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 팬데믹에서 도전과 혁신, 리더
과학서평
대덕넷
2024.01.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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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 칼국수와 쭈구미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대전 대덕구 신탄진에 위치한 '부추해물칼국수'다.칼국수의 면을 보면 이곳 상호가 부추칼국수인 이유를 알 수 있다. 바로 면발에 부추가 박혀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줄을 서면서 먹는 이유는 이 뿐만이 아니다. 바지락이 한가득 들어있고 새우와 부추도 듬뿍 올라가 있기 때문이다. 구수하고 개운한 국물이 인상적인 부추해물칼국수. 닭과 바지락으로 육수를 내 담백하고 얼큰한 맛이 아주 인상적이다. ※대덕넷(HelloDD) 맛집 기사는 어떠한 광고비용 없이 모두
헬로 맛집
홍재화 기자
2024.01.18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