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반도체', '
필사의 수컷, 도도한 암컷'

'차세대 반도체'[사진=플루토]
'차세대 반도체'[사진=플루토]
◇차세대 반도체=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기술과 산업 환경, 반도체 패권을 두고 대립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 국제정세 앞에서 한국 반도체 산업은 어떤 길로 나아가야 할까.

'차세대 반도체'는 그간의 기술 발전사를 되짚어보고 한국 반도체 산업을 위한 미래 해법을 제시했다. 한국 반도체 산업이 처한 어려움의 본질을 분석하고 나아갈 방향, 앞으로 주목해야 할 기술을 알려준다.

이 책은 지난해 4월 최종현학술원이 개최한 최종현학술원 과학혁신 시리즈 17 '차세대 반도체 기술과 미래' 웨비나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재구성한 책이다. 반도체 관련 학자로서 최전선을 이끄는 석민구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 신창환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가 읽기 쉽게 풀어냈다.
 

'필사의 수컷, 도도한 암컷'[사진=플루토]
'필사의 수컷, 도도한 암컷'[사진=플루토]

◇필사의 수컷, 도도한 암컷=일본 국립과학박물관 동물연구부 척추동물 책임연구자인 다지마 유코가 찰스 다윈의 성선택 이론을 중심으로 동물세계의 번식 활동과 종족 보존 전략을 소개했다. 

저자인 다지마 유코는 범고래의 매력에 빠져 해양 포유류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수의학의 지식과 견문을 바탕으로 바다와 육상에 사는 포유류의 번식 전략에 해박하다.

책에 따르면 인간과 달리 동물은 번식에 대해 직접적이고 단순하다. 수컷은 필사적으로 구애하고 암컷은 이를 도도하게 지켜본다. 하지만 암컷이라고 위험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다. 위험천만한 자연에서 임신부터 육아까지 해내려면 그들만의 생존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 책은 해양 포유류와 육상 포유류의 구애 전략, 수컷과 암커의 번식 전략, 새끼들의 생존 전략을 통해 동물세계의 복잡하고 다양한 생태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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