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발표 전반기 지방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내역...대전 11개 시-도 중 10위

상반기 동안 중소기업청과 지자체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하는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 2천6백59억원 가운데 대덕밸리는 59억원(약 2% 수준)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18일 발표한 2001년 7월까지의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내역에 따르면 11개 시 도 가운데 대전은 꼴찌인 경상북도(9억원)에 이어 10위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많이 지원받은 곳은 전라남도로 창업 및 경쟁력 자금 5백98억원, 시장재개발자금 1백2억원 등 700억원 규모이다.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은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에 시설 투자 및 기업의 운전 자금을 지원하고 재래시장 재개발 지원사업 등에 지원되는 자금이다.

올해 지원되는 지방 중소기업 육성 자금은 총 5천3백61억원으로 정부에서 자금의 68%인 3천6백62억원을, 서울 등 지자체에서 1천6백99억원을 각각 조성해 지방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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